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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한 '공상 플랫폼' 프로젝트 1회 '댄스 콜라주'.



창작자와 시민이 한 공간에서 만나 예술을 향유하는 장이 열린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공상 플랫폼'을 다음 달 24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2전시실에서 운영한다.?
동시대미술 전시 '공생'의 연계 프로젝트인 '공상 플랫폼'은 창작자가 제안한 공모 프로그램을 전시 공간에서 실연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공유 사업이다.
지난 바다이야기예시 11월에 진행한 공모에는 총 39팀의 창작자가 지원했으며, 내부 검토를 통해 최종 4팀이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매체 확장과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
최종 선정된 4개의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 선보인 코어레주(Corelage, 김민혁, 정성택, 양설희)의 '댄스 콜라주' 시작으로 오는 27일과 다음 달 17일, 24일에 사아다쿨 운영한다.
오는 27일 개최하는 두 번째 프로그램 '고요의 의식'은 작가 자인(Zain)과 신청자가 함께 물 붓기와 비우기의 반복된 의례적 행위를 나누는 참여형 퍼포먼스이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매시간 정시에 총 3회 진행한다. 현장 관람객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음 달 17일에는 해금 퍼포머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김예지가 '듣기를 위한 가이드: Ear duct,us'를 진행한다.
소리가 담기는 몸과 공간, 악기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통해 외부의 감각을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이어온 김예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관객에게 듣는 방식을 연습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24일에는 에세이 『사나운 독립』(출판사 무제)을 사이다쿨접속방법 집필한 80년대생 세 명의 여성 작가로 이루어진 '엄마가 된 딸들(최지현, 서평강, 문유림)'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시를 기획한 조은 큐레이터와 북토크를 진행한 후 관객과 함께 '나와 너'를 찾는 글쓰기 방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시대미술전 '공생'은 회화 작가 윤향로, 사운드 작가 유지완, 소설가 민병훈이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참여해 공생의 감각에 주목한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로 내년 3월 2일 만날 수 있다.
연계 프로그램 '공상 플랫폼'의 신청 및 참여는 모두 무료이며, 전시 입장료는 별도이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정보는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공상 플랫폼'을 통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공생에 대한 확장된 감각과 태도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