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정치권을 달굴 주요 일정이죠.
6·3 지방선거가 18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달 후에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고요.
5월 본 후보 등록과 사전 투표, 본투표까지 숨 가쁜 선거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꼭 1년 만에 하는 전국 단위 선거인만큼 민심이 정권 초반을 평가하는 성적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함께 치르는데요.
이 역시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인천 계양을 등 두 곳이 이미 확정 바다이야기고래 됐고요.
선거법 확정 판결이나 광역단체장 출마 등이 더해지면 많게는 스무 곳 넘게 미니 총선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여야 각 정당은 선거 태세로 전환하고 있고요.
각자 내란 청산과 무능정권 심판을 앞세워 샅바 싸움도 시작했습니다.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아다쿨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5곳 승리에 그쳤던 민주당.
이번 6.3 지방선거에선 '내란 청산'을 기치로 압도적 다수 의석과 정권 교체의 기세를 몰아 대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 "암 덩어리"라는 등 거친 발언으로 심판 대상임을 연일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릴게임야마토[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내란 비호 정당에게 남은 것은 정당 해산뿐입니다. 내란 잔재를 확실하게 청산하고…."]
다만, 내란 공세 외에 고환율과 부동산 대책 후유증 등을 뛰어넘을 민생 이슈 선점은 과제로 꼽힙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완성할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수 있도록…."]
계엄 사태와 대선 패배 이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 '현역 단체장 프리미엄'을 발판 삼아 수성을 노립니다.
이재명 정부 반 년은 '약탈과 파괴'의 시간이었다며 부동산과 물가, 청년 일자리 등을 겨냥하며 정권 심판론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무능을 야마토게임하기 덮으려고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이재명을 지키려고 법치와 사법을 파괴하고…."]
내란 공세 차단과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 절연 요구도 분출하고 있는데, 원조 친윤계까지 가세했습니다.
[윤한홍/국민의힘 의원 : "계엄조차 벗어 던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선거 지면 내란 딱지는 5년 내내 갑니다."]
여야 모두 공천룰 정비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선 가운데, 주요 격전지 '탈환'과 '수성'을 위한 공방도 더욱 격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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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