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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여수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갑작스레 운영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누적된 적자에 소아과 의사 구인난까지 겹쳐서인데요.
새로운 의료기관 물색도 여의치 않아 심야 시간 소아 진료 공백이 장기화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월, 전남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여수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일반 응급실과 달리 야간에도 외래 기반 진료가 가능해 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전문의 진료가 릴게임손오공 가능했습니다.
2년 동안 심야 어린이병원 이용자만 6천여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계약 종료를 한 달 앞두고 병원 측이 운영 중단을 통보했습니다.
지난 4월 소아과 전문의 1명이 퇴사한 뒤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하면서 남은 1명의 의료진의 피로감이 누적됐고, 적자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바다이야기게임장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의사 혼자서) 주말에도 하시고 일요일도 하시고 공공 심야 진료라는 게 계속 1년 365일 계속하는 거라서요."]
공공에서 운영하는 야간 어린이 진료 체계는 두 가지.
국가사업인 달빛어린이병원과 지자체 사업인 공공심야어린이병원입니다.
하지만, 달빛어린이병원의 경우, 소아과 전 메이저릴게임사이트 문의 2명 이상, 연간 진료 인원 만 명 이상을 충족해야 합니다.
여수의 경우, 국가 사업 기준을 맞출 수 없어 자체 예산으로 어린이병원을 운영해온 건데 대체 기관 선정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수시 관계자/음성변조 : "(병원 운영을) 2026년도를 계속 생각은 했는데 이제 다른 병원들을 계속 설득하는 입장인데 그게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젠 여수에서 심야 시간 소아과 진료를 받으려면 1시간 거리인 순천까지 가야 합니다.
[어린이 환자 보호자/음성변조 : "여러 번 이용하곤 했었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되면 엄청 고열이 나거나 해버리면 순천까지 가기에는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하는데..."]
농어촌 지역의 소 바다이야기부활 아과 진료 공백에 이어, 전남에서 두 번째로 큰 여수에서조차 심야 시간 소아 진료 공백이 현실화되면서 의료 사각지대 불편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