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본인 페이스북)


12·3 불법계엄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사과 요구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경원 의원이 관련 움직임에 대해 “소장파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사과를 언급한 의원들에 대해선 “싸우지도 않고 우아하게 앉아 있었다”고 지적하며, 책임 표명을 요구하는 흐름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장파가 누군데”… 존재 자체에 의문 제기나 의원은 1일 라디오 방송에서 “장동혁 대표가 사과하지 않을 경우 소장파 의원들이 연판장이나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사과하겠다는 움직임이 있다”는 진행자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언급에, “야당 의원으로서의 책무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물음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소장파라고 하는데 무슨 소장파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국회 본회의장에서의 상황을 예로 들었습니다.나 의원은 “당 의원이 발언할 때 민주당 의원들이 ‘내란당’이라고 소리를 질렀다”며 “우리도 맞고함을 지르는 분위기였는데 그런 말을 많이 하시는 분들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은 너무 우아하게 앉아 계시더라”고 말했습니다.또 “내가 초선 때는 부당한 부분에 항의했고, 재선이 되면서 ‘초선들 앞으로 나가서 싸워’라고 말할 수 있었다”며 “소장파라면 정부나 여당의 잘못도 따갑게 지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본회의장에서 항의하지 않았던 태도를 근거로, 사과 요구 의원들의 실제 역할과 영향력에 의문을 던진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영 바다이야기꽁머니 장 여부에 따라 사과 수위 달라질 수 있다”불법계엄 사과 필요성에 대해 나 의원은 “(추경호 의원) 영장 발부 여부와 관련이 있다”며 “그 결과에 따라 사과의 수위, 방법, 정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또 “지금 우리 당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려는 프레임이 씌워지고 있는데, 여기에 잘못된 대응을 하면 그 프레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하며, 릴게임사이트추천 사과 표명이 정치적 부담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사과 선언을 시점과 수사 결과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읽히며, 당내 논쟁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부터 사과하겠다”… 지도부와 별개 행보 검토도일부 의원들은 지도부 입장 발표와 별개로 기자회견 또는 공동 성명을 검토하는 등, 독자적인 책임 표명 방 바다이야기다운로드 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법계엄 사태에 대한 최소한의 성찰과 사과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드러내야 한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12·3 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안에서 책임을 요구하는 흐름과, 이를 두고 공개적으로 반박한 나 의원의 기류가 맞물리면서 향후 지도부의 공식 메시지 방향과 시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