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근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오른쪽)가 스마트기기의 카메라 기능으로 맥박과 산소포화도 측정이 되는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폰으로 AI(인공지능)와 대화만 해도 뇌졸중 같은 이상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4일 서우근 신경과 교수팀이 스마트기기와의 대화를 통해 생체 신호로 건강 이상을 감지하는 미래형 건강관리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피지컬 AI가 분석한 맥박·발음 이상 등 생체 기반 건강 신호를 챗GPT 같은 거대언어모 황금성릴게임사이트 델(LLM)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스마트 기기만으로 맥박 측정이나 발음 이상 감지가 가능하고, AI 모델과 대화형 상담도 가능하다.?
연구진은 전자의무기록(EHR), 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는 뇌혈관 질환 예측 모델을 적용해 이 기술을 의료기기에 활용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특히 300회 이상 평가한 결과 사아다쿨 , 기존 LLM의 단점인 '환각 현상'(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처럼 생성하는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신 AI 기술이 환자의 실제 일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주관으로 오리지널골드몽 고려대 안산병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인천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3년간 진행됐다. 연구진은 관련 기술 1건을 국내 특허 등록했으며, 향후 의료기관과 환자를 대상으로 폭넓게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