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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공공주택지구 위치도.<인천시 제공>
3기 신도시 가운데 최초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인천 계양 공공주택지구의 핵심 교통망 구축이 지연되면서 입주 초기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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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오락실 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계양지구는 계양구 귤현동·동양동·박촌동·병방동·상야동 일대에 335만904㎡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말 A2·A3 블록 1천285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1만8천여 가구가 순차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2월 계양·부천 대장지구를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 10개 사업을 확정, 추진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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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로·대중교통 분야 8개 사업 중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것은 2027년 준공 예정인 경명대로 확장공사가 유일하다. 특히 계양지구를 관통하는 핵심 도로인 국도 39호선(벌말로) 확장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총연장 8㎞ 가운데 서울·부천 구간 3㎞만 지난해 12월 착공된 반면 인천·김포 구간 5㎞는 아직 인허가 단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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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적용으로 행정절차 간소화가 추진되고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인천 구간 착공은 2027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또 대중교통 계획 역시 당초 일정과 달리 간선급행버스체계(S-BRT)에서 철도 사업으로 전환이 추진되면서 차질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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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종합운동장~대장지구~계양 박촌~김포공항 구간의 S-BRT 계획 노선은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연결하는 '대장~홍대선' 도입으로 재편이 추진되고 있다. 노선 경쟁력은 높아졌지만 철도 전환으로 최소 5년 이상의 추가 사업 기간이 필요한 데다 인천 연장 구간을 둘러싼 지자체 간 이견까지 겹치며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시는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기존 S-BRT 계획을 철도 사업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 경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했던 BRT 체계는 사실상 철도로 대체되며 개통 시점도 빨라야 2032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 시점과 철도 개통 사이 최소 5년 이상의 공백이 발생하게 되면서 계양지구 입주민들은 상당 기간 광역버스와 기존 도시철도망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A2·A3블록 인근 버스 정류장 신설과 노선·운행 규모를 검토하고 있으며 입주 시기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착공된 사업들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교통사업 지연이 이어지자 '신속 추진 TF'를 구성해 계양지구를 포함한 주요 신도시 교통사업 점검에 착수했다.
김다인 기자 d00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