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연사로 나서 '2026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포항시민이 "포항 부동산, 지금 사도 될까?"강연의 책자를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
1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 부동산, 지금 사도 될까?"강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바다이야기오락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한명희 경북도민일보 대표가 "포항 부동산, 지금 사도 될까?"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황금성게임랜드 포항시민이 18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포항 부동산, 지금 사도 될까?"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강연에 참석한 포항시민이 '부동산의 시장 전망'과 관련한 중점 사항을 열심히 메모하
바다이야기고래출현 고 있다.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투자 전략과 관련해 "부동산 비중 축소와 금융자산 확대"를 주문했다.
박원갑
야마토게임연타 수석전문위원은 "2026년은 급매물 중심의 선별적 투자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북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시 남·북구지회가 후원한 "포항 부동산, 지금 사도 될까?" 강연이 18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수석전문위원이 연사로 나서 '2026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포항지역 부동산업계 종사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위원은 이날 강연에서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거래 자체가 줄어드는 '거래절벽' 국면이 심화될 것"이라며 "특히 지방은 아파트를 제외한 토지·상가·다세대주택 등은 거래가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포항의 경우 지난해 전체 주택 거래의 약 80%가 아파트에 집중된 점을 언급하며 "이미 '아파트 편식'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동산을 매입할 때는 환금성이 핵심"이라며 "인구 감소 시대에는 '팔리지 않는 자산'이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강조했다.
포항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지역 경기와의 연동성을 짚었다. 박 위원은 "포항은 철강 산업과 지역 부동산 시장이 사실상 한 몸"이라며 "구조적으로 집값이 크게 상승하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투자 전략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비중 축소와 금융자산 확대를 주문했다. 그는 "이제는 '집 한 채 보유, 나머지는 금융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시대"라며 "노후 설계를 위해서라도 금융지능을 높이고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택 선택 기준에 대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맞벌이 증가로 '직주근접'과 생활 편의성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며 "특히 30~40대 여성의 주거 선호가 시장을 좌우하는 만큼 이를 기준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침체기에는 가격보다 거래량을 봐야 한다"며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지역과 단지를 중심으로 시장 회복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후 변화 역시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로 제시됐다. 그는 "산불·산사태 등 기후 재난이 일상화되면서 전원주택 선호가 약화되고 도심 거주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입지 선택 기준 자체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2026년은 급매물 중심의 선별적 투자 시기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지방은 개별 입지와 수요를 따져 선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산 간 양극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방의 논밭과 상가 등은 사실상 '좌초자산'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실제 사례로 "과거 평당 10만 원을 웃돌던 지방 농지가 현재 9만 원 수준으로 하락한 경우도 있다"며 "인구 감소와 수요 축소가 맞물리며 비주거용 부동산의 투자 매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토지, 상가, 빌딩, 다세대·단독주택에 대한 소비는 위축되는 반면 아파트는 초과 수요 상태"라며 "사실상 아파트 외 부동산은 거래가 어려운 구조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는 세대 및 생활 방식의 변화를 꼽았다. 박 위원은 "MZ세대는 '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얼죽신' 성향이 강하다"며 "실내 중심 생활과 편의성 중시 문화가 아파트 수요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위원은 장기 침체를 겪어온 일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본의 경우 집값은 과거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반면, 아파트 선호는 오히려 강화되는 '이중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영향으로 주택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빈집이 급증하는 등 시장 전반의 활력이 떨어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심 고층 아파트, 이른바 '타워맨션'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 2024년 말 기준 일본 내 타워맨션은 1561동, 41만102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20층 이상 고층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 형태가 새로운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위원은 일본의 주거 선호 변화도가 수치로 확인된다면서 아파트 거주를 희망하는 비율은 1980년대 21.7%에 불과했으나 2013년 52.4%로 상승한 데 이어 2023년에는 60.4%까지 확대됐다고 했다.
단독주택 중심이던 일본 주거 문화가 빠르게 아파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셈으로, 아파트 선택 기준에서는 '교통 편의성'이 핵심 변수로 꼽혔다고 진단했다.
글=이기암 기자 ·사진=유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