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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풍력발전소 전경. 사진=서부발전
지난해 하반기 육상풍력 입찰 물량이 3년 연속 공고 물량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제시한 경쟁입찰 상한가로는 사업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업체들이 참여를 주저한 탓이다. 해상풍력이 단기간 내 성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육상풍력 실적마저 저조한 것이어서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이 난관에 부딪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2025년 하반기 육상풍력 경쟁입찰’ 평가 결과 총 156.28㎿ 규모로 3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기후부는 지난해 말 공고한 입찰물량 23
바다이야기5만 0㎿의 68.8%에 불과한 수준이다. 기후부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육상풍력 경쟁입찰에는 총 176.28㎿ 규모의 4개 사업이 입찰했다. 공고 물량보다 입찰 사업자가 적었던 만큼 4개 사업자 모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기후부는 20㎿ 규모의 사업 한 건은 평가지표에 현저히 미달한다고 보고 탈락시켰다. 기후부 지침에 따르면 입찰 물량이
릴게임몰메가 공고 물량보다 적은 경우 경쟁률이 1:1.1이 되도록 최종 용량을 선정할 수 있다. 문제는 육상풍력 입찰 미달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처음 시작한 2023년 기후부는 총 400㎿를 공고했지만 입찰에 참여한 사업자는 11곳 379.4㎿에 그쳤다. 이 중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4곳 151.4㎿였다. 2024년에도 300㎿를 공
릴게임골드몽 고했으나 최종 선정된 물량은 6곳 199.4㎿였다. 육상풍력 사업자들이 경쟁입찰에 소극적인 이유는 정부가 제시한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상한가가 충분히 높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제시한 ㎾h당 상한가는 2023년 167.78원, 2024년 165.14원, 2025년 163.85원으로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의 발전 단가가 하락하고 국내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시장도 확대 추세라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반면 업계는 최근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경향을 고려하면 상한가가 165원은 넘어야 입찰에 응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정부 관계자는 “경쟁입찰은 가장 비용효율적인 사업자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풍력 발전 단가가 많이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무작정 입찰 상한가를 높일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골드몽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는 하락할 전망인데 현재 낙찰된 사업자는 20년간 장기 고정가격계약을 맺을 수 있으므로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이야기다. 사업자 유치를 위해 입찰 상한가를 무리하게 올릴 경우 중장기 재생에너지 조달 비용을 과도하게 인상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한편 기후부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은 모두 지역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바람소득 마을 형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바람이라는 공공재 혜택을 지역주민과 공유해 사업 수용성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사업을 경쟁입찰에서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