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2024, oil, acrylic on canvas, 40x80cm.
서양화가 백성원이 서울 '신촌별곡'에 이어 제주 '신촌별곡: 잔향' 개인전을 연이어 개최한다.
자연과의 교감 속 생성된 감각적 공명이 제주 자연 안에서 '잔향'으로 머무는 시간이다.
제주시 아라동 스미다갤러리는 2월 한 달간 백성원 제8회 개인전 '신촌별곡: 잔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 작가전 '신촌별곡' 이후 이어지는 전시다.?
주최 측은 백성원의 회화에 대해 "풍경을 재현하는
바다이야기사이트 데 머무르지 않고 자연의 리듬과 시간의 떨림을 감각의 언어로 번역하는 확장된 회화이자 수행적 예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바다와 바람, 계절의 변화 속 축적된 자연의 호흡은 회화적 층위로 쌓여 이미지라기보다 자연과 몸이 만났던 순간들의 흔적으로 남는다"며 "이번 전시는 공명 이후 남겨진 여운과 회복의 시간을 조용히 되돌아보는 자리를 제안
바다이야기오락실 한다"고 설명했다.
백성원은 여섯 차례의 개인전과 다수 단체전을 통해 제주 자연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오랜 시간 응집되고 퇴적된 제주 자연의 생태적 본질을 물감이라는 매체의 물성을 통해 자신만의 회화적 언어로 해석해 왔다. 제주의 빛과 바람, 구름과 바다, 한라산과 오름에서 감지되는 생명의 리
황금성게임랜드 듬은 그의 작업 속에서 감각의 언어로 번역돼 화면 위 펼쳐진다.
봄비, 2025, oil, acrylic on canvas, 40x80cm.
골드몽릴게임릴게임살구빛 감성, 2019, oil on canvas, 30x72.7cm.
'신촌별곡'은 제주 신촌(新村)의 자연과 작가의 몸에서 받아들여지는 감각적 공명을 회화로 풀어낸 것들이다. 작가는 땅과 바다, 그리고 빛과 바람이 만들어내는 미세한 진동과 생명의 리듬에 주목한다.?
릴게임가입머니 전시의 배경이 되는 신촌리는 제주 동쪽, 바다와 들판, 오름이 맞닿아 있는 마을로 작가에게 오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건넨 장소다. 이곳에서 작가는 자연과 인간, 몸과 감각이 분리되지 않은 하나의 리듬임을 체감하고 그 경험을 회화로 번역해 왔다.
백성원은 작가노트에서 "신촌에서의 작업은 나에게 자연과 몸이 하나의 리듬으로 호흡하던 시간의 기록이었다"며 "그곳에서 받아들인 감각의 울림은 화면 위에서 공명으로 드러났고, 서울에서의 전시 '신촌별곡'은 그 공명이 가장 또렷하게 발화되던 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신촌별곡의 노래가 끝난 뒤에도 자연은 여전히 진동하고 있었고, 그 진동은 다시 제주로 돌아와 조용한 여운, '잔향'으로 머물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는 자연과 몸, 그리고 회화 사이에 남겨진 그 잔향을 천천히 되돌아보는 시간이다. 소리 없는 풍경 속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호흡으로 다시 자연의 리듬에 귀 기울이게 된다"고 말했다.
제주 출생으로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를 전공한 백성원은 졸업 후 식당, 인테리어 디자인 등 생업에 종사했다. 그러나 그림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그림을 그려 왔으며, 식당 운영을 끝낸 뒤 본격 붓을 들어 2018년 제주문예진흥원 첫 개인전 '자연 제주'로 등단했다.?
그 해 '제44회 제주도미술대전'에 출품해 선정작가상을 수상했고, '제25회 제주청년작가전'에 참가해 우수청년작가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도 우수청년작가초청전 '백성원전―화산도'를 개최한 바 있다.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와 초록동색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라산의 서정2, 2020, oil on canvas, 33.4x53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