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기업 올거나이즈가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서비스 구축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보안이 중시되는 금융권에서 LLM 역량 기반으로 쌓은 노하우와 AI 기술력을 앞세워 빠르게 공공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올거나이즈 이원강(사진) 부대표는 23일 디지털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보보안에 대해 특히 높은 수준이 요구되는 국내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온프레미스(기업·기관이 자체 IT 인프라로 구축 및 운영하는 방식)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동일한 온프레미스 환경인 공공기관에서도 업무용 L
바다이야기게임2 LM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관심을 보여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거나이즈는 지난 2017년 설립된 후 산업 특화 온프레미스 LLM 모델과 LLM 앱 빌더 및 앱 마켓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표 AI 업무 자동화 플랫폼 '알리'를 고도화하며 국내에서 수요가 높은 온프레미스에 특화한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에
손오공릴게임 힘썼다. 대표적으로 '알파 LLM 모델'과 다양한 LLM을 사용자 환경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모델 관리 기능을 선보였다.
최근 올거나이즈는 한전KDN의 '생성형 AI 기반 KDN GPT' 구축 사업을 맡았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생성형 AI 기반 업무용 질의응답' 서비스를 지원한 데 이어 수주 건을 추가한 것이다.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알리 플랫폼의 강점인 에이전트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각 업무에 특화된 GPT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서비스는 임직원들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내부 문서와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 부대표는 "보안과 안정성 요구가 까다로운 금융권에 이어, 공공기관
바다이야기릴게임 에서도 당사의 솔루션 기반으로 AI를 도입하려는 니즈가 크다"며 "현장에서 기술력이 검증됐다는 방증으로 본격적으로 공공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자체 서비스와 컨소시엄을 통해 금융권 공략에 집중했다. 국내에선 하나은행과 KB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한화생명 등 다수의 금융 기업을 고객사로
알라딘게임 두고 있다.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일본 주요 금융그룹인 SMBC 계열사 120곳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내 금융·공공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알리의 에이전트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AI 에이전트는 주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에 대응해 단순 보조 역할을 넘어 계획한 업무를 실행까지 하도록 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이원강 올거나이즈 부대표가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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