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재 1% 수준의 중소 제조기업의 AI 도입률을 이재명 정부 임기 내인 2030년 6월까지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중소 제조기업의 AX(AI 전환) 전략을 내놨다. 한 장관은 24일 제5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전국 ‘똘똘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I 중심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하는 골자의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매출 등 어느 정도 규모가 있고 스마트공장과 AI 도입이 가능한 전국 ‘똘똘한’ 중소 제조기업 7만개사 중 1만2000사개를 선정해 2030년까지 제조 현장에 맞춤, 단계적으로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고려제강 주식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정부 지원 2억원과 기업 자체 투자 2억원 등 연간 기준 총 4억원을 제조 AX에 투입하게 된다. 중기부는 이 기업들이 AI 시대 ‘진짜 제조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 제조기업의 AX는 이재명 정부 첫 중기부 수장인 한성숙 장관이 강조하는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취임한 한 장관은 약 재테크방법 한 달 뒤 현장 간담회에서 “기존 스마트공장 보급 중심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 기술까지 확장한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기부는 중소 제조기업의 규모와 수준에 맞춰 스마트공장 등으로 구축된 디지털 전환(DX) 기반 위에 버티컬 AI를 단계적 도입하고, 전온라인증권 문가를 활용한 사전·사후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제조 AI 활용 전 주기 지원체계에 나설 계획이다. 제조 현장의 DX, AX를 실행하는 스마트제조 기술기업과 관련 산업을 육성해 제조기업과 기술기업 간 스마트제조 선순환 생태계도 활성화한다. 특히 스마트제조, AI 기술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하고, 딥테크 팁스 등을 연결해 글우량주 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5년 내 제조 AI 전문기업 500개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대기업이 보유한 거대언어모델 등을 활용해 중소 협력사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상생형 AI 공장을 확대해 개별 기업이 아닌 공급망 단위 중소 제조기업의 AX를 지원한다. 중소 제조 현장 맞춤형 데이터 표준화, 확산 등 제조 AI 내재화를 증권기초 위한 스마트제조 혁신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중기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현 1% 수준의 중소 제조기업의 AI 도입률을 5년 내 10%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산업재해 20% 감소를 목표로 중소 제조기업의 일자리 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 장관은 “스마트제조혁신은 AI 대전환 시기에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며 “중소 제조기업이 AI를 적극 활용해 제조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해 청년이 찾아오는 ‘진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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