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7일) 마침내 경주 APEC 주간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날 최종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정상회의 폐막에 이어 한중 정상회담까지, 세계의 눈이 경주에 쏠리는 '외교 슈퍼위크'가 펼쳐지는데요.
APEC 기간 주요 일정, 김민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주간이 시작됐습니다.
첫 일정으로는 정상회의 주간 첫째날부터 이튿날까지 '최종고위관리회의'가 열립니다.
정부는 참가국들과 정상회의 핵심 성과로 추진하는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논의를 하고, 정상회의 준비 현황도 공유합니다.
회의 결과는 오피스텔감정가 오는 29일~30일 진행될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에 보고됩니다.
오전 세션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후 세션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합니다.
정상회의 전 마지막 준비 성격의 회의로, 올 한 해 열렸던 14개 분야별 장관회의 성과 등을 총망라한 '공동성명'도 채택될 예정입니다.
31 햇살론승인후기 일과 다음달 1일엔 APEC 정상회의 본회의가 열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회의 첫날 저녁 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을 위한 만찬도 주재합니다.
최종 결과물로는 공동성명인 '경주선언'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유 무역을 지지한다'는 문구가 담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APEC 정상회의장 안팎에 안양직장인밴드 서 숨가쁜 외교전도 줄줄이 이어집니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빈 방한하고, 30일부터 1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국빈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미국과는 역대 최단기간 내에 정상 간 상호 방문을 완성하고 11년 만에 중국 정상의 국빈 방문으로 부재료 한중 관계를 복원하는..."
우리나라 안보, 통상, 무역은 물론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미중 정상이 나란히 국빈 방한하는 것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미중 정상회담은 30일 열립니다.
미중 정상 간 만남 장소로는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가 유력합니다.
APEC 정상회의 이자율계산 전후로 이 대통령은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와도 경주에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시점은 30일 오후로 점쳐지는데, 양국 정상이 만찬까지 함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김두태]
[뉴스리뷰]
#한미정상회담 #한일정상회담 #2025경주APEC #한중정상회담 #미중정상회담 #최종고위관리회의 #경주선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