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부차는 차를 발효해 만든 탄산 발효 음료로, 장내 환경 개선과 면역 기능 강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보고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건강 음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혈당 조절과 간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콤부차는 녹차·홍차에 설탕과 스코비를 넣어 발효시킨 음료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콤부차란?콤부차는 과거 중국에서 소화 촉진, 이뇨 작용 등을 위해 음용된 것으로 알려진 발효 음료다. 주로 녹차나 홍차에 설탕, '스코비(SCOBY, 박테리아와 효모 복합균체)'를 넣어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IT대장주
제조된다. 발효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과 유기산이 생성되며, 아미노산, B군 비타민, 폴리페놀, 비타민C, 구리, 아연, 철, 망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포함된다. 이러한 성분은 항산화·항염·항미생물 특성을 지니며 소화 기능과 면역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장 건강 및 면역 개선.. 콤부차의 잠재적 효과콤부차에 대한 과학적 연엠피씨 주식
구는 대부분 동물 실험에 국한되어 있지만, 여러 연구에서 다양한 건강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 장 건강 및 마이크로바이옴 개선: 콤부차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항산화 성분은 소화 건강을 돕고 장내 미생물 균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한 소규모 연구에서는 비만 성인이 8주간 홍차 콤부차를 섭취한 결과 장내 유익균 비율이10월추천주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 면역 기능 강화 가능성: 콤부차 속 항산화 물질과 프로바이오틱스는 염증과 면역 반응과 관련된 세포 신호 전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장내 미생물과 상호작용해 면역 체계 조절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
? 혈당 조절 및 대사 건강 개선: 당뇨병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4주간 콤릴게임꽁머니
부차를 섭취한 뒤 공복 혈당 수치 감소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콤부차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인슐린 기능을 보조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초기 연구인 만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 콜레스테롤 감소: 한 동물 연구에서는 콤부차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고지혈증 동물의 간과 신장 기능이 개선릴게임알라딘
되는 결과가 보고됐다.
? 간 기능 개선: 콤부차는 간 기능을 보호하고 대사 관련 지방간 질환(MASLD)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동물 실험에서는 간세포 내 지방 축적 감소와 간 염증 완화 효과가 관찰됐다.
영양사 브리트니 루벡(Brittany Lubeck)은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에서 콤부차의 건강상 이점을 소개하며 "다만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대부분 동물 실험에 기반하고 있어, 사람에게서 동일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체 대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콤부차 섭취 시 주의 사항.. 마시기 좋은 시간대는?콤부차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음료로 여겨지지만,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 알레르기 및 부작용: 콤부차나 콤부차 속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를 피해야 한다. 드물지만 부적절하게 제조된 콤부차를 섭취한 후 어지러움, 메스꺼움, 두통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 오염 위험: 콤부차는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되기 때문에 제조 과정의 위생이 중요하다. 청결하지 않은 환경에서 발효될 경우 오염 위험이 있으며, 충분한 발효 과정을 거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발효 시간이 길수록 산도가 높아져 잠재적으로 유해한 박테리아 생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알코올 및 카페인 함량: 제품에 따라 소량의 알코올과 카페인이 포함될 수 있다. 관련 성분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 섭취는 권장되지 않는다.
? 주의 대상자: 임신 중이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경우 콤부차 섭취를 피해야 할 수 있다. 안전성이 불확실한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브리트니 루벡은 "하루 중 언제 콤부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가장 유익한지에 대한 확실한 과학적 증거는 없다"며, "카페인이 포함된 콤부차의 경우 활력 증진을 위해 아침이나 이른 오후에 마시기도 하고, 일부 연구에서는 식사 중 콤부차 섭취가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손선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