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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쌀 소비 ‘한공기 반’ 시대] 7년 만에 귀환한 ‘밥 버거’
   남찬님해  (23-02-1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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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전주비빔라이스 버거' 출시2016년 중단한 라이스버거 계보 다시 이어국산 쌀로 만들어 의미 가공용 등 쌀 소비 관점 전환 필요성 시사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국산 쌀로 만든 밥 번을 활용한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를 출시하면서 쌀 소비 해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공=롯데리아 유명 패스트푸드 기업이 국산 쌀로 만든 햄버거를 7년 만에 재출시했다. 가구당 쌀 소비량이 해마다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국민 식습관이 갈수록 서구화하는 상황에서 신속·편리가 핵심인 패스트푸드 업체가 쌀 메뉴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 GRS는 를 이달 7일 선보였다. 고속도로 휴게소, 스키장, 워터파크 등 특수한 곳에 입점한 몇몇 매장을 제외한 전국 1300여개 롯데리아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 중이다.?전주비빔라이스 버거는 해당 기업이 2016년 판매를 중단한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밥 버거’다. ?밥 버거는 다진 고기인 패티를 칙칙이금액 감싸는 번을 쌀, 즉 밥으로 만든 것이다.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는 밥 번의 중량을 종전보다 많은 160g으로 늘려 포만감을 더했고 반숙계란·쇠고기 패티, 고추장소스를 추가해 비빔밥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롯데리아는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해 7월 서울 등 수도권 내 직영점 8곳에서 2주간 시험 판매했고 영업점 직원과 주문 고객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나름 적지 않은 준비 과정을 거쳤다는 얘기다.?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업계에서 패 칙칙이복용법 스트푸드와 밥,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둘을 수년 만에 도로 재결합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롯데 GRS 측은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오랜 문구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오택용 롯데 GRS 홍보실 대리는 “외식업이 트렌드 변화 주기가 짧다 보니 소비 성향에 맞는 신메뉴를 개발하는 것은 모든 업체의 한결같은 고민거리”라면서 ?“롯데리아가 추구하는 가치가 ‘한국형 패스트푸드’인 까닭에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칙칙이상담 ?그러면서 “더욱이 과거 야채불고기라이스 버거, 김치불고기라이스 버거 등이 우리 회사의 ‘시그니쳐(사람이나 특정 물건의 대표적인 것을 뜻하는 말) 메뉴’였던 만큼 이를 발전시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으면서도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메뉴를 개발·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업계에 따르면 밥 버거는 의외로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제품이다. 쌀로 밥을 짓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밥알 간 결합력을 증진시켜 형태를 유지시키는 게 핵심이어서다.?롯데 GRS에 따르면 롯데리아 역시 밥 번을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해 공급받고 있다. 해당 전문업체는 지역농협 등을 통해 국산 쌀을 공급받는 대신 특정 지역·품종의 쌀을 고집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전주비빔라이스 버거의 수명은 그러나 2~3개월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개발 당시부터 한정 메뉴로 기획했기 때문이다. 오 대리는 ?“밥 번의 유통기한과 수급 특성 등으로 제품 개발 당시부터 몇달 한정 메뉴로 계획했다”면서 “정규(고정) 메뉴로 지속할지는 판매 추이나 반응 등을 다각적으로 지켜본 뒤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가구 부문 국민 1인당 쌀 소비가 해마다 줄어들면서 2010년부터는 하루 두공기를 채 먹지 않고 있다. 이미지투데이 라이스버거의 귀환은 쌀 소비 해법 차원에서도 주목된다.?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5일자 산지 쌀값은 20㎏들이 한포대당 4만4859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거래량 등 가중치를 고려한 비추정 평균값이다. ?지난해까지 사용했던 단순평균값이 이보다 1200원가량 높지만 농가 심리적 저항선인 4만5000원선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해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크게 웃도는 것 외에 소비 둔화가 쌀값 지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제로 지난해 가구 부문 우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56.7㎏로 10년 전인 2012년(69.8㎏)과 견줘 19% 줄었다. 하루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155.5g이다. 2020년 이후 3년 연속 150g대다. ?밥 한공기에 들어가는 쌀이 100g가량이므로 밥을 하루 한공기 반만 먹는 것이다.?하지만 지난해 떡·냉동식품·즉석밥 등을 제조하는 사업체 부문에서 사용한 쌀은 69만1422t으로 전년(68만157t)보다 1.7%(1만1265t) 증가했다. ?국민 한사람이 하루에 고작 밥 한공기 반을 먹는다는 현실을 받아들여 쌀 소비 해법을 가공 등 다른 방식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견해가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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