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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업 현장에서 큰 사고를 당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60대 일용직이 전기 관련 작업을 하다가 감전돼, 중태입니다.
자격증도 없는 사람을 혼자, 절연장갑 같은 안전 장비도 없이 일하도록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단독 보도,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몸에는 그을음이 가득합니다.
지난 13일 경기 성남의 한 건물 지하 변전실 화재로, 전기 작업을 하던 60대 장 모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씨가 감전돼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겁니다.
[장 모 씨 아들 : "머리부터 발목까지 다 붕대로 감겨있고 자가 호흡도 안 되는 상황이고 거의 산송장 상태로 계속 누워계시는 거죠."]
일용직 작업자인 장 씨는 사고 당시 변전실에서 전선을 철거하기 위한 선로 확인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전 수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칙은 거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전기 작업은 안전 관리자 입회하에 2인 1조 작업이 원칙이지만 장 씨는 홀로 투입됐습니다.
절연 장갑 등 감전에 대비한 보호구도 없었습니다.
[사고 현장 다른 층 작업자/음성변조 : "3층에서부터 이제 변전실까지 이제 그 선을 걷어야 되니까 그 확인을 한 거죠. 안전모도 황금성슬롯 우리가 가져간 거고, 안전 장비에 대해서 준 건 하나도 없어요."]
용역을 맡은 건 전기 전문업체가 아닌 폐기물 업체.
건물 집기를 수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 전기 작업이 필요해지자 관련 자격증도 없는 장 씨를 투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폐기물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비품) 수거하는 작업인데 저희는 바다이야기부활 전기를 모르잖아요. (장 씨가) 전기 공사 업체 통해서 오셨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전기 면허가 없더라고요."]
지난해 전기 점검 등 관련 작업을 하다 감전돼 다치거나 숨진 작업자는 170여 명.
경찰은 폐기물 업체 관계자와 건물 관리소장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 바다신2 다운로드 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하정현/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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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