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리 테일러 그린 미 하원의원.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측근이자 의회 내 대표적인 충성파로 불렸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연방 하원의원(공화·조지아)이 임기 중인 내년 1월 전격 사임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악화에 따른 불만을 표출하며 사임 배경을 밝혔다.
그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내년 1월 5일을 마지막으로 의원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다가올 새 삶의 경로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2년 임기의 하원의원으로 재선돼 바다이야기오락실 2027년 1월까지 임기가 남아있었다.
강경 보수파인 그린 의원은 영상에서 "충성은 양방향의 길이어야 한다"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 의회가 "대체로 소외되어 왔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녀의 사임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 공화당 경선에서 다른 경쟁자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발 바다이야기하는법 로 풀이된다.
그린 의원은 "내 사랑스러운 지역구가 나를 적대하는 상처 많고 증오에 찬 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린 의원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문제 대신 외교 문제에 지나치게 관심을 두는 것을 비판했으며,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촉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다.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 의원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그를 '배신자', '공화당의 수치' 등으로 맹공했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배신자' 발언이 자신을 가장 아프게 했다며, "그런 종류의 발언은 사람들을 나에 대해 극단적이 되도록 하고 내 생명을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기자 admin 야마토연타 @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