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전경.


[앵커]?
인천은 여전히 공항보다는 항만인가 봅니다.
가뜩이나 적은 인천시 항공 예산이 내년에는 더 줄어선데요.
'항공 소홀'에 대한 우려가 내년 조직개편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
김예빈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인천시의 올해 항공과?예산은 모두 95억 원입니다.?
담당 부서인 해양항공국 예산의 5.7% 정도인데, 내년엔 80억 원으로 더 줄어듭니다.
반면 40%를 차지하는 해양 예 바다이야기2 산은 60억 원(섬해양정책과?679→737억 원·8%) 더 늡니다.?
전체 예산도 250억(1천500→1천750억 원·12%) 느는데, 유독 항공만 15%나 깎이는 겁니다.
[유창경 /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 : 지금 해야 될 부분에 대한 사업 규모가 적어진 만큼, 지연되는 그런 효과를 나타낼 수밖에...]
릴짱 인천의 항공산업,?
아직 눈에 보이는 성과가 적어 예산 축소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셀 전망입니다.
특히 하늘을 나는 택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꼽히는 UAM은 기술 개발(실증플랫폼)은 물론 기체도 없어 당초 기대를 모은 '아라뱃길 시험 실증 비행'까지 헬기를 통해 소리소문 없이 끝난 실정입니다.?
릴게임몰 인천이 글로벌 의장국으로 여는 'K-UAM 콘펙스' 역시 내년 예산은 편성조차 안 된 상황.?
항공정비(MRO) 분야 역시 이제 막 유치업종을 늘리며(영종산단) 걸음마를 뗐는데,?
마케팅과 같은 지원 예산은 줄고, 국회에선 경쟁도시인 경남 사천을 지원하는 법안이 논의돼 이중고까지 겪고 있습니다. ?
야마토게임예시항공에 대한 소홀함은 다른 곳으로도 불똥이?튀는 모양새입니다.
[허식(국힘·동구) / 인천시의원 : 인천은 6대 전략 사업 중에서도 항공산업을 첫 번째로 제시하는데, 엉뚱하게 외로움국 농업수산국을 갑자기...]
이런 배경에서 시가 예고한 '외로움국·농수산식품국' 신설에 의회 상당수가 반대표를 든 것.
사아다쿨과 전체 단 14명, 3개 팀이 인천 최대 먹거리사업을 맡는 것부터 고치란 겁니다. ?
5년간 7천 억을 들여 항공시장 전반을 선점하겠다던 인천시. 모순된 행보가 또다른 마찰을 빚지는?않을까 우려됩니다.?
경인방송 김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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