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김희곤 독립기념관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한 13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04.13 ymchoi@newsis.com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지난 13일 취임한 김희곤 독립기념관장이 직원들에게 한 첫 마디는 "직원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주겠다"였다.
지난 몇 해 동안 독립기념관은 안팎으로 많은 풍파를 겪었다. 2024년 8월 '뉴라이트 인사'라는 우려 속에 취임한 김형석 전 관장은 지난해 8월 15일 광복 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광복
바다이야기하는법 을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며 "이 같은 해석은 독립전쟁 승리로 광복을 쟁취했다는 민족사적 시각과 배치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오천년의 역사를 공유한 대한민국 국민은 역사를 이해하는 데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지만 그 다름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쟁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면서 "이제는 역사 전쟁을 끝내고, 그 바탕 위에서 국민 통합을 이루고 통일로 나가자"고 했다.
이 발언은 곧 많은 논란을 일으켰고 국회, 시민단체 등이 김 전 관장의 발언에 반발하면서 급기야 사퇴 요구까지 있었다. 하지만 김 전 관장은 이것이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계속 펼치기에 이르렀다.
이후 독립기념관은 김
야마토무료게임 전 관장을 비롯한 기관 전체에 대한 여러 감사에 시달려야 했다. 또한 김 전 관장의 퇴진을 주장하는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도 기념관 현장에서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의견 관철을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결국 올해 1월 국가보훈부 감사에서 14개 비위사실이 확인돼 해임건의안이 제출됐고, 이사회가 이를 가결했으며 2월 이재명 대통령이 권
릴게임추천 오을 보훈부 장관의 청안을 재가하면서 그는 관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천안=뉴시스] 송승화 기자 =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 겨레의 빛' 행사가 열린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 전경. 2025.08.12.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손오공게임 및 DB 금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을 지낸 김희곤 관장은 그동안의 과정이 직원들에게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을지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취임식 당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연구소장을 했던 사람으로서 또 지켜보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내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사에서도 "온 국민의 우려와 질타가 쏟아지는 동안 기념관 본연의 목적을 지키려고 노력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직원들 역시 김 관장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컸다. 뉴시스 취재에 응한 한 직원은 "취임사에서 기념관의 목적을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게 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고 초심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은 기념관이 생긴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이 점에 대해서도 취임사에서 짚어주신 만큼 직원들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