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당부하는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당면한 위기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은 통상 오전에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오후 2시로 늦춰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발표를 지켜본 뒤 연설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시정연설 동안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는 여야의 극명한 온도 차가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은 기립 박수와 ‘셀카’ 촬
바다이야기룰 영으로 호응했지만 국민의힘은 시종 침묵 속에 일부 지도부가 연설 도중 이석했다.
국회에서 2일 진행된 시정연설은 시작 시각부터 이례적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국회 추경 시정연설 시간 변경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전쟁 관련 발표 내용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선언 없이 기존과
릴게임5만 유사하게 이란에 대한 고강도 압박을 이어가자 이 대통령도 큰 변화 없이 준비된 대로 시정연설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오후 2시10분쯤 짙은 남색 바탕에 황금색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한 채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민주당 의원의 박수 속에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를 시작으로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이동했다. 일부 의원은 휴대전화를 꺼
황금성릴게임사이트 내 사진을 촬영하며 반겼지만, 국민의힘은 대부분 자리에 앉은 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오후 2시14분쯤 연설을 시작해 약 15분간 진행했다. ‘빚 없는 추경’ ‘K-패스 환급률 확대’ 등 주요 발언마다 민주당에서는 총 9차례 박수가 나왔다. 연설 말미 “정부와 국회가, 여와 야가 손을 맞잡고 나아가자”고 하며 국민의힘
골드몽게임 쪽을 바라봤지만 국민의힘은 침묵을 유지했다. 장동혁 대표는 연설 도중 자리를 떠났고 일부 의원들도 뒤이어 퇴장했다. 연설 직후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원석으로 먼저 향해 김재섭·김용태 의원 등과 악수를 나눴다. 주호영 국회부의장, 박충권 의원과는 한동안 대화를 이어가며 상대의 말을 경청했다.
앞선 사전환담에서는 넥타이를 둘러싼 미묘한 신
바다이야기무료 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장 대표에게 “우리 대표님은 왜 빨간 거 안 매셨어요?”라고 묻자 장 대표는 “오늘 이런 일정이 있는 줄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정 대표가 “대통령님하고 ‘깔맞춤’을 했다”고 하자 장 대표는 “대통령님하고 정 대표님은 소통이 되는 것 같은데 야당과는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헌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전면적 개헌은 어렵지만 합의 가능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고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예솔 천양우 기자 pinetree2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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