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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의 지난해 키즈콘서트 장면.<광주예술의전당 제공>
아이들이 객석을 넘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 음악이 놀이가 되고 이야기가 노래가 되는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시립합창단(예술감
릴짱 독 임창은)이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기획연주회 ‘칭구야~ 노올~자’를 선보인다.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음악회로,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음악극과 친숙한 대중음악 프로그램을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첫 클래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중심 작품은 음악극 ‘콩쥐 팥쥐’다. 배우와 합창단
릴게임갓 원이 객석 사이를 오가며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극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할을 수행하고 소리를 내며 공연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연출은 어린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음악과 이야기를 몸으로 체감하도록 돕는다.
지휘와 해설은 임창은 예술감독이 맡는다. 클래식 음악에 익숙
바다신2다운로드 하지 않은 어린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친근한 설명을 곁들이며 공연 전반을 이끈다. 음악적 재미와 교육적 의미를 동시에 살린 구성을 통해 아이들에게 음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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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의 지난해 키즈콘서트 장면.<광주예술의전당 제공>
회차별 프로그램 운영 방식도 눈길을 끈다. 1·2회차(4월 16일·17일 오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관람 중심으로 진행되며 감각적 체험 요소를 강화한 음악극 중심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3·4회차(4월 17일 오후·18일)는 가족 관객을 위한 공연으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놀이 음악’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번개 체조’,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엮은 애니메이션 메들리와 영화 ‘주토피아’, ‘코코’, ‘모아나’ 등의 인기 OST 합창이 마련돼 축제 같은 분위기를 더한다. 퍼커셔니스트 고동현이 참여해 리듬의 생동감을 살리고 연기 지도 양흥주, 안무 지도 김명주 등이 협업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임창은 예술감독은 “아이들이 공연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며 음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즐거운 클래식의 첫 만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