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홈플러스 노조가 설 연휴 전날인 오는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광화문에서 삼보일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오늘(10일) 광화문 월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생 절차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며 “정부가 침묵을 거두고 책임 있는 결단을 내놓을 때까지 무기한 단식과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 3일 강우철 위원장과 안수용 홈플러스지부장이 단식에 돌입한 데 이어, 어제부터는 조합원 10명도 더해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알라딘게임 안 지부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굶고, 버티고, 호소해도 움직이지 않는 정부 앞에서 이제는 몸을 낮추고 땅에 엎드리며 한 걸음, 한 걸음씩 정부의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홈플러스 사태는 더 이상 사기업의 문제가 아니다”며 “예비 해고장을 받은 10만 노동자는 명백한 국가적 위기이며 정
황금성게임랜드 부가 나서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노조는 정부에 네 가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상화 방안을 즉각 마련할 것, 홈플러스 ‘먹튀’에 책임이 있는 회생 관리인을 교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기업을 파괴하는 투기 자본의 책임을 분명히 묻고
릴짱릴게임 관련 규제 입법을 처리해야 하며, 홈플러스의 체불임금을 해결해 10만 노동자와 입점 업주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손상희 수석부지부장은 “점포는 폐점하고 급기야는 월급마저 나오지 않자, 불안에 불안을 느끼며 퇴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급여를 분할
야마토통기계 지급한 데 이어, 올해 1월 급여도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오는 12일로 미뤘습니다. 명절 상여금과 2월 급여도 제때 주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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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choi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