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커 프라임 파워뱅크 2만6250mAh 300W 보조배터리로 노트북을 충전 중이다. 오른쪽 검은 모듈은 노트북 충전을 위한 변환 젠더다. 노트북 좌측에 주황색 불빛이 들어온 것은 충전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다. 정옥재 기자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 2만6250mAh 300W 보조배터리로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 중이다. 정옥재 기자
바다이야기게임 카페 탁자에서 앤커 대용량 배터리로 노트북을 충전하며 사용 중이다. 정옥재 기자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가장 아쉬운 점이 배터리 지속성이다. 신형이면 문제가 덜 하지만 몇 년 사용하면 배터리가 빨리 닳아 난감한 경우가 자주 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커피숍들도 노트북을 반가
바다이야기#릴게임 워하지 않는다.
기자는 이에 대한 설루션을 찾기 위해 글로벌 IT·가전 업체인 앤커 이노베이션 코리아(이하 앤커)에 요청해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 2만6250mAh 300W 보조배터리’와 ‘앤커 프라임 충전 스테이션 150W’를 대여해 한 달 이상 체험했다. 두 제품은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 2만100mAh 220W 보조배터리’와 함께
바다이야기 최근 동시에 출시된 앤커의 주력 상품이다.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 2만100mAh 220W 보조배터리’가 아니라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 2만6250mAh 300W 보조배터리’를 임대해 체험한 것은 무게나 가격보다는 노트북 충전을 위한 용량과 출력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 보조배터리로 노트북 충전
보조
백경게임 배터리로 노트북 충전을 하려면 노트북이 PD 충전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PD 충전(USB Power Delivery)이란 USB-C 단자를 통해 아주 높은 전력을 유연하게 주고받는 기술이다. 휴대폰 충전기로도 노트북 충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기자의 노트북은 PD 충전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한동안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 2만6250mA
한국릴게임 h’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다. 기자는 이 배터리로 노트북 충전을 하기 위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질의, 업체 문의, 오프라인 전자기기 제품점을 방문하며 해결책을 찾았다. 그 결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USB-C PD to DC 4.0x1.7 변환 젠더(19V 노트북 충전)’를 구입하면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 이 배터리에 딸린 C 타입 단자가 달려 있는 케이블과 변환 젠더를 연결해 노트북 충전 연결부에 꽂으면 이 보조배터리로 노트북 충전이 가능했다. 변환 젠더 가격은 1500원이고 배송비는 3000원이었다.
무엇보다 PD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구형 노트북에서 배터리로 충전하려면 1. 노트북 기종 확인(컴퓨터 내 설정에서) 2. 그 노트북에 맞는 변환 젠더 구입 3. 65W 이상 고출력 배터리 여부 확인 4. 100W 전력 이상을 지원하는 케이블을 준비한다.
변환 젠더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기 힘들다. 온라인에서 검색을 잘해야 한다.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노트북 기종을 정확하게 입력한다. 노트북 전원부에 크기가 맞는 변환 젠더인지 확인한다. 기자는 이 변환 젠더를 구하기 위해 G마켓에서 검색했고 ‘니토무역’을 통해 샀다.
? 해방된 기분
기자의 노트북은 전원 공급 없이 2시간 30분가량 사용할 수 있다. 현장 갈 때에는 기자는 가장 먼저 전원 공급이 제대로 되는지, 근처 커피숍에서 전원 공급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다. 최근에는 커피숍들이 ‘카공족’을 견제하기 위해 전원 콘센트 설치에 인색해지는 추세다.
노트북 내장 배터리를 교체하면 20만 원 이상 비용이 소요되고 일정도 맞춰야 한다. 구형이 된 노트북을 그렇게까지 투자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마침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이제 커피숍 전원 콘센트에서 해방된 셈이다.
기자의 노트북과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를 활용하면 별도의 전원을 공급하지 않고도 하루 8시간가량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자는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다가 배터리 용량이 절반 이 보조배터리로 노트북을 충전했다. 노트북 100% 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보조배터리 용량의 약 28%가 소진됐다. 이렇게 하면 이 보조배터리 하나로 기자의 노트북 전원의 약 150%~200%까지 커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계산하면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도 이 보조배터리와 노트북 내장 배터리로 약 7~8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다. 충전 조건은 노트북 화면을 켜놓고 작업을 계속하면서 했을 경우였다. 국제신문 회사 내부망, 메일함 4개를 포함해 5개 웹 브라우저를 동시에 사용했고 화면 밝기는 약 80%였다. 화면 밝기를 이보다 더 낮추면 지속성은 더 늘어난다.
노트북 전원 어댑터를 집에 두고 출근해도 될까. 이를 실험했다. 기자는 지난 4일 노트북용 전원 원전어댑터를 가방에 넣지 않고 노트북, 파워뱅크만 챙기고 출근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형 배터리 하나는 챙겼다. 이날 아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새벽에 출근해 밤늦은 시간까지 외근한다면 노트북 전원 어댑터는 챙겨야 할 것이다.
노트북 게임을 하면서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로 충전 중이다. 정옥재 기자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 2만6250mAh 300W 보조배터리를 별도의 파워 스테이션 위에 올려 놓고 급속 충전하고 있다. 정옥재 기자
? 집안에서도 활용
집안에서도 이 보조배터리를 활용하면 편리했다. 자녀가 노트북 PC로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노트북 전원 코드가 가까운 곳에 없었다. 이때 이 보조배터리를 꽂아서 한 동안 사용했다. 다만 고사양 게임을 할 때에는 배터리 소진이 매우 빨라졌다.
이번에 출시된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 2만6250mAh 300W’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 20100mAh 220W 보조배터리’는 고출력, 대용량 제품이다. 야외 활동을 하려는 사용자가 주된 타깃이다. 보조배터리나 가전제품 뒤에 쓰여 있는 W(와트)는 전기의 힘으로, 충전 속도로 이해하면 된다. W 숫자가 높을수록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에너지 용량이 많다는 의미다. W(전력) = V(전압) × A(전류)로 계산한다.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 2만6250mAh 300W 보조배터리’는 위쪽에 USB-A 단자 1개, USB-C 2개 있다. 한 번에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총 3개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연결해 입출력 상황, 배터리 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자체에도 이를 표시한다.
무게는 600g이다. 노트북 가운데 1㎏이 안 되는 제품이 있고 일반적으로 노트북은 1.2㎏가량인데 이 보조배터리 무게는 노트북 절반 무게로 보면 된다. 가방에서 노트북 어댑터, 스마트폰 충전기를 빼면 총무게를 줄일 수 있다. 앤커 프라임 파워뱅크 가격은 20만 원대, 파워 스테이션은 10만 원대다. 파워 스테이션까지 구입한다면 비용 부담은 좀 늘어난다.
하지만 무엇보다 노트북 배터리 지속 시간이 짧아 고민인 사용자에게 이 보조배터리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됐다. 노트북은 쓸만한데 배터리 때문에 골치가 아픈 사람이라면 이 보조배터리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업체 측 설명으로는 항공기 반입도 가능하다(기내 소지). 해외여행 가서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