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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원 7명이 모두 27건의 현안을 두고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했다. <사진=동구의회 제공>



내년 7월 제물포구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여전히 산적하다.

인천 동구의회 오징어릴게임 는 지난 5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7명의 의원이 모두 27건의 현안을 두고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했다. 특히 제물포역 역명 변경 추진, 제물포구 청사 운영 방안 및 신청사 건립 계획 등 내년 출범하는 제물포구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중구 내륙과 동구는 내년 7월1일 '제물포구'로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통합된다. ?제물포구 임시청사는 '2청사 체제'로 운영된다. 중구청과 동구청 두 곳을 병행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양 구는 제4차 제물포구 출범 공동실무협의회에서 이미 합의했다.
그러나 행정 수요자가 양 청사를 오가는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구는 간선버스 2번과 10번 노선을 두 청사를 직접 연결하도록 조정하고,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방안을 바다이야기릴게임 두고 시와 협의 중이다.
신청사 건립 논의는 출범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구는 인천시와 협의해 지역 주민·의회·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산업·문화·행정 등 다각적 관점에서 부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후보지로 배다리 일대, 옛 인천여고 부지 등이 거론된다.
또한 신청사 건립 전까지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양 청사의 효율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중구청의 노후 통신선로 개선과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시비 보조금 등 모두 37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2일에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국비 지원 근거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물포구 출범과 함께 제물포역 역명 변경에 대해서도 또 다시 이야기가 나왔다. 현재 제물포역은 미추홀구 관할에 있어 향후 '제물포구' 명칭과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9월 방위개념 행정기관 명칭 재정비 연구 용역을 마치고 단계별 명칭 변경 로드맵을 마련했다. 지난달부터 명칭 재정비 절차를 밟고 있으나 제물포역 역명 변경은 '후속 사업'으로 분류됐다.
구 관계자는 "제물포역 역명 변경과 같은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업을 후속 사업으로 분류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많다"며 "시에 제물포역 역명 변경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kmj@kihoilbo.co.kr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