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이면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을 튤립빛으로 물들이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네이처월드에서 약 한 달간 개최된다.
올해부터 기존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남면 마검포로 장소를 이전해 새로운 공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튤립과 신규 조형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전시할 예정이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꽃축제에서 유래했으며, 빅테이터 기준 매년 4월 충남지역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충청 지역 대표 봄 축제다.
2012년 첫 개최 이후 2015년과 2017년 '세계 5대 튤립 축제'에 두 차례 선정되고, 2024년 10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2024 세계튤립대표자회의(World Tulip Summit)'에서 '월드 튤립 디자인상(World Tulip Desig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년 각기 다른 주제로 열리며 2026년 주제는 '베르사유 궁전 정원을 모티브로 한 튤립 정원'으로 유럽식 조경미와 정형미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예술 연출 구역들이 조성되며, 관람객에게 정원 예술과 꽃문화의 융합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람 포인트를 제공한다.
270만 송이 이상의 가지각색 튤립을 비롯해 유채, 벚꽃, 수선화, 히아신스 등 다양한 봄꽃들이 더해져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봄꽃정원이 이어지며, 야간 빛 축제가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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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인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올해 4월 25일부터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24년 706㎡ 면적의 실내전시관을 조직위 측에 제공해 '원예치유 홍보관' 운영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의 상생을 위한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모래조각 힐링페스타'는 단순히 모래로 만든 작품을 감상하는 축제를 넘어, 해변과 송림, 갯벌과 바람을 한꺼번에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서해안 대표 체험형 힐링 페스티벌이다.
축제장에서는 국내외 작가의 대형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 모래조각 체험교실, 델타샌드 체험, 모래 놀이터 등 모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모래조각 전시는 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으로, 해변 위에 다양한 작품이 펼쳐지며 축제만의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모래조각 체험교실과 델타샌드 체험, 샌드놀이터는 아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래를 손으로 만지고 형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해변요가와 노르딕워킹, 해송트레킹, 바다명상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바다와 숲을 배경으로 몸을 움직이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여유롭게 만든다.
앞으로는 해양치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축제 참가가 자연스럽게 해양치유센터 홍보와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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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갯벌체험과 만들기체험, 스탬프투어, 탄소중립 실천 부스, 홍보부스, 드론라이팅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낮에는 체험을, 밤에는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가을축제인 '태안 국화축제'는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99-7)에서 매년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열리는 행사다.
2013년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축제로 시작해 현재는 태안군이 주최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태안8경과 꽃탑, 대형 하트, 한반도 지도, 해바라기 공원 등 주민들이 정성껏 조성한 다양한 국화 조형물이 축제장을 가득 채워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생가지 내 정포루를 중심으로 조성된 수변공원과 연못, 연꽃 정원 일대가 국화와 해바라기, 천일홍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꾸며져 태안의 자연미와 가을 정취를 한층 더해준다. 고즈넉한 이종일 선생 생가지와 어우러진 국화 작품들은 축제만의 차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또한, 태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먹거리 장터와 함께 목공·도공·서예·천연염색·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종료 후 전시 분화를 무료로 분양하는 행사도 마련돼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축제장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자 1898년 순한글 일간지 '제국신문'을 창간한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가 자리한 곳으로, 축제와 함께 역사적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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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거리축제'는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대표 가을축제다.
태안읍 중앙로 일원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열리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거리축제는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 화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2002년 처음 시작됐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 이후 중단됐다가 2015년부터 다시 개최됐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으나 2022년부터 재개돼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각종 먹거리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축제가 운영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둘러보고 태안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축제를 이틀 일정으로 확대하고 마당극, 사진전, 실버 패션쇼, 보물찾기, '맛집을 찾아라' 등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 운영 중인 '태안 오일장' 공간을 적극 활용해 방문객 동선을 시장 중심으로 유도하고, 조명 등 시설물을 개선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역 단체와 8개 읍·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군민 참여형 축제라는 。에서도 의미가 크며, 태안군은 앞으로도 태안 거리축제가 군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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