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새해 첫 달, 서울 광진구의 '어린이회관'이 3300억원에 매매되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고액 거래 불꽃을 터뜨렸지만, 전체 시장은 거래량과 금액이 급감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는 단기 조정 신호로 보이지만, 전년 대비 여전히 높은 거래 규모가 지속되며 장기 회복 국면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새해 첫 달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은 전월 대비 거래량 1041건(-12.4%), 금액 2조8976억원(-15.8%) 동반 감소
바다이야기고래 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24.8%, 84.2% 증가하며 회복세를 유지했다. 서울 강남·광진 등 고가 거래가 시장을 지탱하나, 경북·부산 등 지방 하락이 뚜렷하다. ⓒ픽사베이
릴게임종류 부동산플래닛이 5일 발표한 '2026년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1041건으로 전월(2025년 12월 1189건) 대비 1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매거래금액은 3조 4412억원에서 2조 8976억원으로 15.8% 줄어들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연
사이다릴게임 말 거래 집중 후 새해 초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해석되지만, 거래금액이 2조원대로 떨어진 점은 시장 참여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반영한다.
전년 동월 비교, 여전한 회복세
반면 전년 동월(2025년 1월 834건, 1조 5733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4.8%, 거래금액은 84.2% 증가한 수준이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바다이야기부활 대표는 "단기적인 등락 속에서도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2025년 금리 인하 기대와 경기 부양 정책이 상업 부동산 수요를 자극한 결과로, 특히 오피스와 리테일 자산의 안정적 임대 수익이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2025년 오피스 매매가격지수는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임대 수요로 상승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세를 유지했으며, 이는 2026년 1월 거래 기반이 됐다.
2025년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액이 26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시그니처타워(1조 346억원) 등 대형 딜이 시장을 견인했으나, 2026년 들어 환율 상승과 금리 환경 악화로 거래 규모가 축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 양극화 뚜렷
시도별로는 전월 대비 거래량 감소 지역이 13곳에 달했다. 경북은 103건에서 73건으로 29.1% 줄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서울(154건, -26.7%), 부산(55건, -25.7%), 충남(54건, -21.7%), 강원(49건, -18.3%)이 뒤를 이었다.
거래금액 기준 하락 지역은 11곳으로, 경북(335억원, -50.4%), 전북(261억원, -46.6%), 경기(3090억원, -44.7%), 부산(1050억원, -40.7%), 울산(223억원, -40.5%) 순이었다. 이러한 하락은 지방 경제 둔화와 공실률 상승이 맞물린 결과로, KB부동산 분석처럼 지식산업센터 거래 회전율이 2024년 0.63%로 떨어진 추세가 지방으로 확산된 탓이다.
반대로 광주와 충북은 거래량·금액 동반 상승을 보였다. 광주는 거래량 21건→33건(57.1%↑), 금액 197억원→359억원(82.2%↑)으로, 지역 개발 호재와 저가 매물 소진이 작용했다. 충북은 57건→63건(10.5%↑), 333억원→514억원(54.4%↑)을 기록했다. 세종은 1건(1억원)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방 도시의 선별적 회복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돼 있으며, 앞으로 광주 AI·바이오 클러스터 확장 등이 거래 촉매가 될 전망이다.
시군구·고액 거래 집중 서울
시군구별 거래량 1위는 충북 청주시(24건)로, 경기 광주시(21건), 화성시(20건), 서울 강남구·경기 용인시(각 18건), 서울 종로구(17건)가 톱5를 구성했다. 거래금액 상위는 모두 서울로, 강남구(4660억원), 광진구(3688억원), 마포구(3190억원), 중구(1979억원), 종로구(1709억원) 순이다. 서울의 거래 비중이 높은 것은 프라임 오피스 수요와 외국인 투자 유입 덕분이다.
특히 300억원 이상 거래 11건 중 10건이 서울에서 발생,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52건 중 서울 27건, 전체 절반 이상)에서도 서울 우위가 두드러졌다.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은 서울 25건, 부산·충남 각 1건이었다. 이는 서울의 입지 프리미엄과 안정적 캐시플로우가 대형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고가 매물 주목, 어린이회관 3300억 최다
단일 거래 최고가는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3300억원)으로, 마포구 동교동 '롯데호텔 L7 홍대'(2650억원), 중구 '서울백병원'(1700억원), 강남구 신사동 빌딩(1065억원)이 1000억원 이상 4건을 채웠다.?
추가로 종로구 '파고다타워 종로사옥'(700억원), 대구 수성구 범어동 빌딩(680억원), 강남구 '명화빌딩'(612억원) 등이 뒤따랐다. 1000억원대 거래 부활은 기관투자자들의 전략적 매집으로, 호텔·의료 자산의 안정성이 눈길을 끈다.
금액대별 전반 하락
금액대별 모든 구간 거래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37건→27건, -27.0%), 300억원 이상(11건, -21.4%),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52건, -14.8%), 10억원 미만(650건, -13.3%),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301건, -8.0%) 순으로 하락했다.?
10억원 미만은 경기(128건), 경북(66건), 전남(58건) 중심, 10~50억원은 경기(90건), 서울(66건), 부산(28건) 순이었다. 고가 구간 서울 집중은 자본력 있는 매수세를 시사하나, 중저가 둔화는 중소 투자자 부담 증가를 반영한다.
2026년 상업 부동산 시장은 금리 변동성과 글로벌 불확실성(미국 관세 정책, 지정학 리스크) 속 단기 조정 후 회복이 예상된다. 환율·금리 악화로 올해 거래 규모가 하향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오피스텔 월세 비중 확대(66.9%)처럼 임대 중심 포트폴리오가 안착 중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향후 과제로 ▲지역 균형 거래 활성화(지방 공실 해소 위한 세제 혜택 확대) ▲고가 자산 유동성 제고(REITs 등 간접투자 확대) ▲디지털 전환(AI 기반 가격 예측 플랫폼 보급) 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