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에서 열린 ‘2026 통합돌봄 대전환 지역 보건의료기관의 역할’ 토론회에서 보건진료소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26.3.5 /목은수기자wood@kyeongin.com
공중보건의 감소로 지역 일차의료를 보건지소에 의존해 온 기존 방식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1월29일자 3면 보도)이 나오는 가운데,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전담 공무원이 소장을 맡고 있는 보건진료소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일 국회에서 열린 ‘2026 통합돌봄 대전환 지역 보건의료기관의 역할’ 토론회에서는
바다신게임 농어촌 의료취약지의 일차의료와 돌봄을 담당하는 보건진료소의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지역사회공중보건연구소가 주관하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주최했다.
김영수 경상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농어촌 의료취약지의 일차의료 공백을 보완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간호사를 적극 활용하
릴게임몰메가 는 등 보건진료소의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며 “현재 보건진료소에서 처방 가능한 의약품은 91개 품목으로 1차 선택약에 국한돼 있는데, 농어촌 고령 인구의 복합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소화기계 약물 등을 포함해 최소 120개 수준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긴 복무기간과 의정 갈등의 여파로 공중보건의가 급감하면서 보건지소가 잇따라
릴게임온라인 문을 닫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경기도에서는 보건지소 17곳이 폐쇄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보건(지)소에서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 146명 가운데 92명(63.01%)이 오는 4월 복무를 마칠 예정이어서 폐쇄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보건진료소 기능 강화와 함께 지역에서 근무할 공중보건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뽀빠이릴게임 나왔다. 인구 고령화로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질병 치료뿐 아니라 건강 증진과 방문 간호 등 보건·의료·복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혜경 한국지역사회공중보건연구소 이사장은 “국내 의과대학은 공중보건 교과과정이 일부 포함돼 있을 뿐 의사 등 자격증을 갖춘 인력 배출에 집중돼 있어 공중보건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
바다이야기APK 기 어렵다”며 “공중보건연수원이나 대학원을 신설해 전문가 양성 과정을 마련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에서 상시 근무할 지역 전담 의료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도 지역 의사 부족 문제에 공감하며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은정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지역의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통해 지역에서 의사를 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보건진료소 등에서 근무하는 전담 공무원의 진료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은수 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