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준 벤처기업은 3만8216개사, 매출액은 236조원으로 집계돼 전년과 마찬가지로 삼성(332조), 현대차(280조)에 이어 재계 3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66억8000만원으로 전년에 견줘 1억4000만원 증가했으며 평균 영업이익도 4000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 벤처기업 종사자는 총 82만8378명으로 삼성·현대차·LG·SK 등 4대 그룹 상시근로자 수 74만6000명을 8만명 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기준 벤처확인기업 3만8216개사와 소셜벤처기업 325 메이저릴게임사이트 9개사의 경영성과 및 고용, 연구개발 등을 분석한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와 '소셜벤처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는 대한민국 벤처 30주년을 맞아 2021년 2월 민간 주도로 전면 개편된 벤처기업확인제도가 현장에 안착한 이후 약 4년간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매출이나 바다이야기2 고용뿐 아니라 연구개발(R&D), 수출 성과도 뚜렷했다.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6.5%로, 일반 중소기업(0.8%)의 8배를 웃돌았다. 이는 대기업(1.9%), 중견기업(1.2%)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기업당 평균 지식재산권 보유 건수는 12.8건으로 전년 대비 1.1건 증가해 벤처기업이 기술혁신과 미래 바다이야기APK 산업 창출을 주도하는 R&D 중심 기업군임을 보여준다.
벤처기업 중 수출기업 비중은 27.1%로 전년 대비 1.0%포인트(p) 늘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이 1위였고 그 뒤를 미국, 일본, 베트남이 따랐다.
중기부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지난 2021년 민간 주도 벤처기업확인제도 개편 이후 4년간 누적된 구조적 변화의 골드몽게임 결과로 분석했다.
혁신 벤처기업의 기술력·성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체계가 작동하면서, 벤처기업확인제도가 형식적 인증에서 벗어나 실질적 성장 기업을 선별하는 제도로 안착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벤처기업 중 '벤처투자유형'의 비중이 2020년 7.3%에서 2024년 20.1%로 크게 증가했다.
또 최근 5 바다이야기2 년간 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6.2%, 평균 고용은 11.9%, 지식재산권 보유는 70.6% 증가했고, 같은 기간 벤처기업 중 수출기업 비중은 6.2%p, 매출액 대비 R&D 비율은 2.1%p 각각 늘었다.
소셜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한 3259개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8.0%)이 가장 많았으며, 영남권(21.0%), 호남권(13.2%) 순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기업은 평균 19.8명을 고용하고 있다. 특히 78.5%의 기업이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섰다.
중기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벤처 정책 설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성숙 장관은 "조사결과는 벤처생태계의 현재 모습을 수치로 보여주는 자료"라며 "확인된 성과와 과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 기자 ssysong@dt.co.kr



벤처기업정밀시태조사 인포그래픽.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