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이 국내 세번째로 도입하는 양성자 암 치료기. 싱크로트론 방식의 양성자 치료기는 2029년 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제 지역 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오랜 세월 축적된 임상 경험과 미래 비전을 기반으로,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이용한 환자 중심의 감성병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은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우주전함야마토게임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병원 환경, 간호 서비스, 치료 과정, 환자 권리 보장 등 대부분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환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빙그레 케어'로 대표되는 응대 매뉴얼, 환자 맞춤형 설명 도구, 회진 시스템 개선 등 현장 밀착형 혁신이 '신뢰받는 병원'이라는 성과로 연결됐다.
릴게임바다신2 병원이 집중하는 방향은 '스마트 기술에 기반한 환자 중심 진료'로 요약된다. 입원 환자의 활력징후를 분석해 위험도를 예측하는 '메드 딥카스', 수술실·중환자실 기기를 통합해 실시간 데이터 확보를 돕는 의료기기 플랫폼 '캡슐', AI를 활용한 뇌졸중 조기 진단 시스템과 비수도권 최초로 시야장애 디지털 치료기기(비비드 브레인)도 도입해 의료의 질을 높이는 동
릴게임예시 시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의 선도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스마트 의료 역량 강화 결과, 동산의료원은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 전자의무기록(EMRAM) 6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축적된 임상 경험과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상급병원 중에서도 손꼽히는 진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사아다쿨 심뇌혈관질환센터는 고난도 뇌혈관 수술 8천례, 도자절제술 7천례를 돌파하며, 부정맥 시술 분야 국내 5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장기이식센터는 심장이식 국내 5위권, 신장이식 7위권의 성과를 기록하며 다기관 이식치료 및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공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로봇수술센터는 단일공 로봇수술 세계 최초 기록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8천500례 이상의 로봇
오리지널바다이야기 수술을 달성했다.
동산의료원은 올해 7월, 국내 최초로 '싱크로트론' 방식의 양성자 치료기(ProTom Radiance 330)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양성자 암 치료기 도입은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에 이은 국내 세 번째다. 싱크로트론 방식의 장비는 현재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등 세계 유수 병원에서 임상에 활용되고 있으며, 2028년 설치를 시작으로 2029년 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양성자 치료는 종양 부위에만 고에너지를 집중시켜 정밀하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차세대 방사선 치료법이다. 지역 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올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 1기 인증'을 획득했다. 지역 사립대병원으로는 유일한 성과다. 이를 통해 미래 의료기술 개발과 의학 연구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역 공공의료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맞춤형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산의료원은 향후 대구동산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공공의료 모델을 확립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환자 중심 진료의 가치를 바탕으로 연구와 첨단 기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의료의 본질은 지키되,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국내 TOP5 수준의 스마트, AI 환경을 구축하여 세계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석수 기자 sslee@idaegu.com
조회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