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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랑라래 (25-10-24 02:23)
 조회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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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랑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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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이 진해아트홀 관장 장애인 비하 발언을 공식 사과했다.
창원문화재단은 23일 사과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재단은 즉시 관련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과 인권교육 강화 △장애인 관객의 문화접근권 보장을 위한 지침 마련 등을 약속했다.
최춘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문제 발언을 한 관장이 사과했지만 이와 별개로 재단 간부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으니 공식 사과를 하게 됐다"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 직원 인권 감수성 교육. 장애인식 교육 품사 을 내달 추가로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연숙 진해아트홀 관장은 지난달 24일 내년 9월 개관 예정인 진해아트홀 관련 회의 자리에서 "클래식처럼 품격 있는 공연을 할 때 장애인들이 맨 앞에서 소리 빽빽 지르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말하며 공연장 앞 열에 설치한 휠체어석을 맨 뒤 열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진해아 보험중개 트홀 객석은 600석이고, 이 중 휠체어석은 6석이 있다. 지 관장이 이같은 발언을 하며 휠체어석을 옮기려고 했지만, 무장애(배리어프리·barrier free) 설계상 옮길 수가 없어서 이행되지는 않았다.
진해아트홀 관장 발언이 알려지자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은 21일 관장이 사과하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을 최상위 수학 문제유형바이블 라이트 중 3-2 내고 "관장이 장애인을 통제와 배제 대상으로 보는 왜곡된 인식을 보였고, 무지한 자의 비뚤어진 차별이자 명백한 혐오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누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한 사람의 몰지각과 편견이 그 모든 노력을 한순간에 짓밟았다"며 지 관장의 즉각적인 사과와 사퇴, 공식 조사와 재발 러시앤캐시 무상담300 조건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지 관장은 22일 사과문을 냈다.
그는 "부족한 표현으로 장애인, 많은 시민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을 반성하고, 상처를 받은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적 배려에 더 큰 관심을 갖겠다"고 사과했다.
22일 주식대출사이트 창원시의회 제147회 임시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도 진해아트홀 관장 발언과 관련해 질의가 나오자, 정양숙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진해아트홀을 책임지는 대표성을 가진 분 발언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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