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일본 홋카이도의 도로에 나타난 불곰. 마이니치신문 캡처
일본에서 지난 1년간 13명이 사망하고 224명이 다치는 인명피해를 냈던 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며 일본 정부가 사냥꾼 모집 등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6일 마이니치(每日)신문,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말 각료회의를 통해 올해 지역별 잠정 곰 포획 목표 개체 수를 포함한 ‘곰 피해 대책 로드맵’을 확정했다.
대책의 핵심은 ‘곰 사냥꾼’ 확보다. 일본 정부는 사냥 면허 보유자를 정규 공
릴게임야마토 무원으로 고용하는 ‘거버먼트 헌터(정부 사냥꾼)’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784명인 전국 곰 포획 직원을 2030년까지 3배인 2500명으로 늘리고 처우도 개선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현재 추정 개체 수를 고려해 2030년까지 목표 개체 수와 지역별 포획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 지역별 잠정 포획 목표는 도호쿠 지방 3800마리, 주부 지방 3500마리, 긴키·주고쿠 지방 900마리, 간토 지방 600마리 등 총 8800마리다.
곰 포획을 위한 상자 덫도 5527기에서 1만기로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부족한 곰 헌터를 갑자기 3배로 늘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에 방위성과 경찰청은 퇴직 자위대원이나 경찰관을
바다이야기릴게임2 대상으로 곰 헌터에 자원해 달라는 독려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일본은 곰 포획을 수렵 면허 보유자들의 민간 동호회에 의존해 왔는데, 대부분 고령자인데다 그마저도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수렵 면허가 있더라도 곰 사냥꾼에 자원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동물 단체의 비판과 ‘왜 빨리 안 쐈느냐’는 주민들의 비난을 동시에 들어야 한
사이다쿨접속방법 다. 지자체 요청에 따라 아르바이트·자원봉사처럼 동원돼 보수는 적은데, 자신이 습격당할 위험도 각오해야 하는 ‘극한 직업’이다.
일본 정부는 인명 피해가 급증하자 지난해 9월 지자체가 현장 판단으로 곰을 긴급 사살할 수 있게 법을 고치기도 했다. 전에는 경찰관의 판단이 필요했는데 조건을 완화한 것이다.
또한 일본 정부는
릴게임황금성 현재 추정 개체수를 고려해 2030년까지 목표 개체 수와 지역별 포획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른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지역별 잠정 포획 할당치는 도호쿠 지방 3800마리, 주부 지방 3500마리, 긴키·주고쿠 지방 900마리, 간토 지방 600마리 등이다.
홋카이도의 경우 자체적으로 2025∼2034년 10년간 1만2540마리를 잡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번 로드맵에 따르면 2030년에는 곰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특히 많은 도호쿠와 간토, 주부 지역에서는 곰 개체 수가 현재의 약 65%, 홋카이도에서는 70%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의 대표적 곰은 홋카이도 불곰과 혼슈의 반달가슴곰이다. 이들의 서식지는 지난 15년간 1.3~1.4배 확대됐다. 홋카이도 불곰은 1만1600마리, 혼슈의 반달가슴곰은 4만2000마리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포획된 곰도 최다를 기록했다. 작년 4∼10월 일본 전역에서 포획된 곰은 9천867마리로 집계됐다.
특히 혼슈의 도호쿠·간토·주부 지역에선 반달가슴곰 개체 수가 연평균 14.5% 급증하면서 피해도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개체 수의 자연 증가율보다 높은 연 20%를 포획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개체 수를 2030년까지 현재의 62~67%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홋카이도는 2034년 개체 수를 71%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인간-곰 분리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