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친정팀을 떠나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광주를 찾은 최형우와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KIA는 7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17년부터 약 10년간 KIA에서 활약한 '해결사' 최형우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광주에서 친정팀을 상대하는 정규리그 경기다. 최형우는 지난 시즌
사이다쿨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친정팀 삼성으로 이적했다.
경기 전 만난 이 감독은 "함께한 시간이 길고, 선수 시절 같이 우승도 했던 만큼 애착이 큰 선수다"며 "그래도 우리와 하는 경기에서는 잘 못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팀은 바뀌었지만 KIA에서 오래 뛴 선수라 추억이 남아 있다"며
황금성릴게임 "아마 팬들의 감정이 더 요동치는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44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최형우는 여전히 중심 타선에서 위협적인 존재다. 여기에 지난해 홈런왕 디아즈와 구자욱까지 가세하며 삼성은 강력한 좌타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감독은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까지 좌타 라인이 강하다"며 "좌투수 공략 능력이
뽀빠이릴게임 좋은 타자들이 많다"고 경계했다.
이어 "짧은 안타는 어느 정도 감수하더라도, 장타를 맞아 점수를 내주는 상황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며 "불펜 운용까지 포함해 최소 실점으로 막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다. KIA는 이날 내야수 제리드 데일을 시즌 처음으로 리드오프로 기용한다.
야마토릴게임 이 감독은 "데일이 공을 가장 잘 보고 출루 능력도 좋다"며 "컨디션이 좋은 선수는 한 타석이라도 더 들어가게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김호령은 1번 타순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 있어 2번으로 내리는 것이 더 낫다고 봤다"며 "1, 2번 타순에 변화를 주면서 중심 타선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흐름을
야마토게임연타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IA는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박상준(1루수)-김태군(포수)-박재현(우익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양현종이 나선다./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