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2일 오후 2시4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고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정근식 예비후보 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이어 진보진영의 후보 단일화 경선 일정과 규칙이 확정되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현직 정근식 교육감을 포함한 후보 6인이 경쟁하는 이번 진보진영 단일화 경선의 승자가 보수 진영 단일후보와 맞붙을 최종 후보가 된다.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6일 8차
바다이야기5만 대표자 회의를 열고 후보자 6인의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일정과 경선 룰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직 교육감 포함 6인 경쟁… 진보 진영 최대 경합
이번 단일화 경선에는 정근식 현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강민정 전 국회의원, 강신만 전 서울시교
오리지널바다이야기 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연대회의 대표, 이을재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등 6명이 참여한다. 정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등록 직후 집무가 정지돼 서울시교육청은 부교육감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백경게임 ■1차 투표는 시민참여단 100%… 18일 저녁 첫 결과
확정된 일정에 따르면 오는 12일 시민참여단 신청이 마감되고, 17~18일 1차 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인 50%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나올 경우 18일 오후 7시께 단일후보가 확정된다.
1차
바다신게임 투표는 시민참여단 100%로만 치러진다.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해 후보를 뽑는 방식으로, 특정 조직의 영향력을 최소화한 구조다.
■과반 없으면 결선… 여론조사 30% 추가 반영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1·2위 후보를 대상으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투표는 22~23일 진행되며 이때는 시민참여단 70%에 여론조사 30%를 더하는 방식으로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경선 과정에서 일부 후보 측이 요구했던 특정 후보에 대한 가점·감점 제도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추진위는 이후 여론조사 기관 선정과 역선택 방지 조항, 지지도·적합도·경쟁력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추가 조율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참여단 1만5000명 돌파… 청소년도 700명 참여
시민참여단 규모는 6일 기준 1만5500여명으로, 하루 1000여 명씩 꾸준히 늘고 있다. 추진위는 최종 참여 인원이 2만 명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감 선거의 특성을 반영하듯 청소년 참여자도 700여명에 달한다.
■보수 진영은 윤호상 전 교장으로 단일후보 확정
진보 진영이 경선 룰을 확정한 것과 맞물려 보수 진영은 하루 앞서 단일후보를 내는 데 성공했다.
보수 성향 단일화 기구인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결과 100%를 합산해 윤호상 전 교장을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길리서치와 리얼미터 두 곳에 의뢰해 4일과 5일 이틀 동안 실시됐으며, 윤 후보는 두 기관의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조전혁 전 의원은 이번 단일화 면담에 불참했으며 독자 출마 여부가 주목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한 만큼, 조 전 의원이 별도로 출마할 경우 보수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로써 서울교육감 선거는 진보 단일후보와 보수 단일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진보 진영의 단일화가 4월 말에야 완성되는 만큼 조 전 의원의 독자 출마 결정이 최대 변수로 남아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