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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교 미용예술과에 재학 중인 정의원씨(57·사진 왼쪽)와 아들 태훈씨. /충청대 제공
[충청타임즈] 50대 아버지와 20대 아들이 나란히 대학에서 함께 수업을 듣는 이색적인 교육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대학교 미용예술과에 재학 중인 정의원씨(57)와 아들 태훈씨가 주인공.
청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정의원씨는 40년째 미용 현장을 지켜온 전문가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미용을 시작해 현재까지 기술을 이어온 그는 7년간의 도전 끝에 미용기능장을 취득했다.
정씨는
오션릴게임 "기술은 멈추는 순간 뒤처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며"현장 경험에 이론을 더하기 위해 다시 학교를 찾았다"고 말했다.
아들 태훈씨 역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미용을 시작했다. 일반계 고등학교인 충북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진로는 일찍이 미용으로 정했다.
현재 그는 충청대 미용예술과 2-A반 과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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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훈씨는 "책임감이 커진 만큼 더 성실하게 배우고 있다"며 "현장과 이론을 함께 갖춘 미용인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들 부자는 같은 수업을 듣지만 각기 다른 관점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아버지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아들은 체계적인 이론과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을 이해한다.
사아다쿨미용예술과 이숙연 교수는 "부자가 함께 공부하는 모습은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현장 경험과 최신 이론, 그리고 학생 리더십까지 결합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