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기윤 누리소통망
6.3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경남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들이 저마다 운영하는 누리소통망에 박완수 도지사와 찍은 사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완수 도정에서 손발을 맞춘 공직자 출신 뿐만 아니라 큰 연결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도 '박완수와 함께'를 과시하고 있다.
류명현 산청군수 예비후보는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얼굴 사진을 박 지사와 함께한 사진으로 걸어뒀다. 그는 박완수 도정에서 산업국장과 균형발전본부장 등을 지냈다.
황금성릴게임 그는 "지사님과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대형 사업을 집행해온 경험이 있다"면서 "그 경험으로 경남 정책을 산청으로 끌어오는 원팀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박명균 진주시장 예비후보도 6일 박 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7일에도 박 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웹홍보물로 만들어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인연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1년 5개월 동안 지사님과 함께 경남도정을 실무적으로 총괄해왔다"며 "진주시장 후보가 되면 지사님과 선거 전략을 긴밀히 공유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 도청 공직자 말고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도 3.15의거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박 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박
오징어릴게임 지사와 강 후보는 마산공고 선후배 사이다. 21대 국회에서 창원 의창·성산 의원으로 2년간 함께 일하기도 했다.
박 지사와 인연이 깊은 이들 외에 기획재정부 국장과 방위사업청 미래전력본부장을 지낸 한경호 진주시장 예비후도 7일 진주의 한 행사장에서 박 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같은 시도는 1차적으로 당 도지
바다이야기APK 사 후보로 확정된 박 지사와 '원팀' 강조에 목적이 있다. 기초단체장은 행정·예산 등 많은 부분에서 도 지원과 협력 없이 시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어렵다.
류명현 예비후보는 "도는 이미 산업 고도화와 관광 육성이라는 정책 방향이 정해져 있다"면서 "중요한 건 그 흐름을 읽고 산청에 실제 사업으로 연결해 내는 실행력"이라고 말했다. 그
바다이야기합법 러면서 "박 지사와 함께한 경험으로 경남 정책을 산청으로 끌어오는 원팀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호 예비후보도 진주에서 경남 관광 육성 비전을 밝힌 박 지사 언급을 소개하며 "진주 역시 소중한 관광 자산이 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청년 참여 기회, 교통 편의 등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박명균 국민의힘 진주시장 예비후보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명균 누리소통망
한경호 국민의힘 진주시장 예비후보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한경호 누리소통망
류명현 국민의힘 산청군수 예비후보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류명현 누리소통망
하지만 이 같은 원팀 선언 이면에는 좀체 오르지 않는 당 지지율과도 연결지을 수 있다. 한국갤럽이 3월 31일~4월 2일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18%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 67%,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48%에 비하면 초라하다. 경남·부산·울산에서도 민주당 42%, 국민의힘 27%, 무당층 27%였다. 민주당과 지지율 격차가 15%포인트(p)나 났다. 갤럽은 지난해 8월 중순부터 민주당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이어지다가 최근 한 달여 사이 양당 격차가 벌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내 한 국민의힘 인사는 "각종 여론조사상 부산시장 선거에서 우리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 간 격차가 크고,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시장 선거도 내홍에 흔들리는 상황에 경남만이라도 뭉쳐야 한다는 위기 의식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박 지사를 중심으로 한 '원팀'을 강조하는 추세도 이 같은 전국 선거 판세와 관련이 있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용한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두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