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 = 경인방송] 인천국제공항공사와?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3개 기관 통합 논의가 자칫 인천공항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와 맞물려?한국공항공사와?지방공항의 실적 부진에 대한 원인 진단과 논의가 먼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들 3개 기관 통합 논의가 한국공항공사 적자 보전 방편으로 읽히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균형 발전 등 행정·정치 논리와 맞바꾸기엔 '동북아 허브공항'이라는 인천공항 경쟁력 훼손의 무게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오늘(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과?한국공항공사는?실적 희비가 갈리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은?수천억원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내고 있지만 한국공항공사는?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 중인 14개 지방공항은 김포·김해·제주 3개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
메이저릴게임사이트 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무안·양양 7개 국제공항과 광주·울산·여수·포항경주·군산·사천·울산 7개 국내공항 모두 14개 지방공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2025년) 반기 기준 인천공항과?한국공항공사 실적은 각각 인천공항?순매출 1조4천131억5천100만원, 영업이익 약 3천46
바다이야기다운로드 8억원, 당기순이익 2천306억원 정돕니다. ?인천공항은?코로나 사태 항공 수요 급감으로 직격타를 입고 2021년엔 9천억원까지 영업손실이 확대되며 손실을 거듭하다가 2023년부터 흑자 전환(약 5천325억원)하며 사태 여파를 벗어났습니다. 심지어 여객 실적은 지난해 개항 이후 최다를 찍었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공항공사는 순매출 4천45
릴게임온라인 2억7천900만원, 영업손실 약 388억원, 당기순손실 576억원 가량입니다. 한국공항공사는?영업이익 기준 적자가?줄어들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늘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적자는 좀체 줄어들지 않는 모습입니다.
인천공항과 한국공항공사의?14개 지방공항 여객 실적을 보면 두 공사 간 차이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인천공항은 지난
바다이야기 해 여객 7천407만명 가량으로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실적을 거둔지 지속적으로 여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여객 수요 증가세는 더욱 확연합니다. 2025년 12월은 직전 연도(2024년) 대비 10만명 정도 늘었다가 올해(2026년) 1~2월은 직전 연도(2025년) 대비 34만~40만명 가량이 확대됐습니다. 2월 기준 여객수는 640만명선입니다.?
같은 기간 한국공항공사의?지방공항은 여객이 가장 많은 제주가 233만명 정돕니다. 이어 김포(약 182만명)·김해(154만명) 3개 공항이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청주공항(44만명)부터는 3분의 1 토막이 나고 있습니다. 이외 공항들은 1만~40만명선입니다. 청주(44만명)·대구(31만명)·광주(16만명)까지는 10만~40만명선이고 여수(5만명)·울산(4만8천명)은 5만명선입니다. 포항경주(2만명) 이외에 사천(1만9천명)·군산(1만7천명)·양양(1만5천명)·원주(1만5천명)공항은 2만명이 채 안 됩니다.
흑자인 제주·김포·김해 3개 공항은 항공 여객 수요가 충분한 관광 대도시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지방공항 부진 원인으론 부족한 여객 수요와 국제선 유치 과열 등이 꼽힙니다.?
국내공항은 절대적인 여객 수요가 없는 데다 케이티엑스(KTX)는 가뜩이나 이런 부족한 수요마저 갉아먹고 있습니다. 이런 수요 잠식은 최근 들어 더욱 심화하고 있습니다. 청주나 무안, 양양은 국제공항이지만 만성 수요 부족으로 구조적 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둔 2월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이용객들이 탑승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여객 실적 "인천공항 640만 VS 원주 1만5000명"...지방공항, 수요 없지만 국제선 유치 집중
국제선은 매출 견인차로 여겨지면서 지방공항들은 국제선 유치에 집중해왔습니다. 국제선은 국내선보다 고정비와 운영비 부담이 큰 구조긴 하지만 여객 1인당 공항 수익이나 착륙료·시설사용료도 높습니다. 외국인 소비 유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간과해선 안 될 것은 이는 모두 수요가 뒷받침됐을 때 얘깁니다. 여객 수요가 없다면 지속적인 고정비, 인건비 등을 감당해야 합니다. 실제 국내 유입 관광객 유입 역시 서울과 제주 등 주요 관광지로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6년 2월 방한 외국인?약 60%(57.3%)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머물렀습니다. 서울 한 지역 방문율만 약 30%(28.4%)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외국인 쏠림 현상은 해가 갈수록 더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
한 업계 관계자는 "지방공항들이 수요는 생각하지 않고 균형 발전 등 정치 논리로 앞다퉈 국제선 유치에 목을 매는 상황"이라며 "무리한 유치로 적자를 거듭하고 있는데도 국제선에 올인하고 있다"고 쓴 소리를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나인기 한국항공대 교수는 "지방공항 적자는 해당 지역으로 직접적으로 가는 항공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단순한 통합보다는 지역을 최종 목적지로 삼을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이미 기반이 잘 닦인 인천공항에서 뻗어나가는 국내선 노선 개발 등을 해결책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적자를 메우는 인위적인 통합보다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을 활용, 지방으로 수요를 수혈하는 '네트워크 중심의 상생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런?방안은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할 당위성도 찾아줍니다.?
이같은 지적들엔?'지방공항 살리기'라는 명분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인천공항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선?안 된다는 공감대가 깔려 있습니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공항별 특성에 맞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조적 체질 개선'이 선행되지 않는 한 공사 간 통합은 '재정 부담을 재배분하는 데 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동북아 허브공항' 경쟁 심화...인천공항 허브?약화 제기, 면세점 등 입점사?부담 전가 우려도?
무엇보다 지역 사회에서는 동북아 허브공항 경쟁이 격심한 상황에서 경쟁력?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은 하네다로 허브 기능이 분산된 이후 일부 환승 수요가 인천공항으로 이동,?허브공항?경쟁력이 약화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 일각에서는 통합 이후 재정 재배분 과정에서 인천공항?수익이 지방공항 적자 보전에 활용되면?그 부담이 면세점 등 공항 내 입점 기업으로 이전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는 인천공항?핵심 수익 기반인 비항공 수익 구조?경쟁력 또한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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