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0대 주부 A씨는 최근 심해진 불면증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잠이 겨우 드는가 싶다가도 2~3시간?만에 눈이 떠진다.?뇌가 각성한 기분을 느끼는 A씨는 그때부터 잠이 들기 어려워 뒤척이다가 아침을 맞는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등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무용지물이다.
#2. 직장인 B씨는 며칠 전 아내에게 ‘잠자다가 숨이 멈춘 것 같다’는 말을 듣고서 병원을 찾았다. 단순한 만성피로인 줄 알았던 B씨는 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았다. 잠자는 동안 숨이 멈추다 보니 피로가 누적된 탓이다.?
바다이야기게임기 ?
국내 수면장애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질환별 성별 비대칭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불면증은 여성이, 수면무호흡증은 남성 환자가 높은?비중을 차지하며 수면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이 상이했다.
바다이야기#릴게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면증 환자는 78만3618명으로 이 중 여성 환자(47만1966명)가 약 60%를 차지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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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세계일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릴게임몰 , 최근 5년간 불면증(질병코드 F51.0·G47.0) 환자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 78만3618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68만4560명?대비 약 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불면증은 여성 환자가 전체의 약 60%에 달하며 굳어진 양상을 보였다. 남녀 환자 수의 절대적인 격차 또한 2021년 15만2760명에서 지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난해 16만314명으로 확대되며 성별 편중 현상이 심화됐다.
‘남성의 질환’이라 불리는 수면무호흡증(질병코드 G47.3)의 확산세는 더욱 가파르다. 2021년 10만1348명이었던 환자 수는 지난해 19만6015명으로 약?93% 폭증하며 환자 수가 20만명 선에 육박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 10명 중
바다이야기고래출현 8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환자 수는 2023년(12만4665명)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15만9409명)?약?16만명에 이르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78만3618명으로 이 중 남성 환자(15만 9409명)가 전체 환자의 약 80%를 차지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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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지점은 진료비 데이터다. 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불면증(78만3618명)이 수면무호흡증(19만6015명)보다 4배 이상 많지만, 총진료비(심결총액) 규모는 두 질환 모두 약 1000억원대로 대등한 수준을 보였다. 불면증 진료비는 약?1190억 7300만원, 수면무호흡증은 약 1050억원 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면무호흡증 환자 1인당 발생하는 진료비가 불면증 대비 약 3.5배가량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불면증은 카페인 과다 섭취나 소음, 정신건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이러한 양상이 심해지면 정신적, 신체적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는?‘수면 위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무호흡증 같은 경우는 양압기 사용이나 수술적 처치로?치료가 가능하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불면증과 같은?수면장애는 생활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치료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수면이에 맞춘 정밀한 진단과 치료 설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윤성연 기자 ys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