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광주공장 가동 조합원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근로자들이 설명회가 열린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반년만에 복귀한 만큼 더 열심히 근무하고 싶습니다."
13일 오전 8시 30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선암동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공장 정문은 늦가을 찬 공기를 가르며 출근하려는 차량과 트럭 등이 쉴 새 없이 공장 안팎을 오가며 붐볐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관계자들은 '조합원 동지들의 복귀를 환영합니다!'
10원야마토게임 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있었다.
이날은 6개월 전 대형 화재로 멈춰 섰던 이곳이 다시 숨을 고르기 시작한 날로, 다음날인 14일부터 본격적인 생산 업무에 들어가기 전 업무에 투입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오랜만에 출근한 근로자들은 서로 악수를 나누며 "그동안 어떻게 지냈소
야마토게임연타 ?", "이제야 돌아왔네" 등 안부를 나눴다. 공장 앞에는 아직 화재의 흔적이 완전히 지워지지 않았지만, 공장 내부 곳곳에서는 '반년만에 복귀'덕분에 활기가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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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광주공장 가동
백경게임 조합원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은 설명회가 열린 회의장에 들어가기 전 근로자들이 명부를 작성하고 선물과 생수 등을 받고 있는 모습.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이곳에서 만난 정진택(28)씨는 "지난 2월 입사했는데 회사를 적응할 시기에 갑자기 대형 화재가 발생해 너무 놀랐다. 복
우주전함야마토게임 귀 시점도 명확하지 않아 불안했다"면서 "하지만 빠른 노사 협의와 설비 복구 계획 덕에 희망을 갖고 버텨왔고,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첫 출근처럼 마음이 가볍고 설레였다. 6개월 만에 돌아온 만큼 더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오전 9시 30분께 '광주공장 가동 조합원 설명회'가 열렸다.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설명회가 열린 회의장에 들어가기 전 명부를 작성하고 선물과 생수 등을 받아든 근로자들의 표정에는 복귀 첫날의 긴장감과 기대감이 함께 공존하는 듯 보였다. 노조 간부들과 조합원 등 270여 명이 참석해 회의장은 금세 가득 메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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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광주공장 가동 조합원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은 광주공장 가동 조합원 설명회에 많은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황용필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지회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이 자리에서 황용필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지회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근무하던 모든 근로자들은 불길이 모든 걸 삼켜버린 지난 5월 17일 이후 돌아갈 곳이 없어 길고도 막막한 시간을 버텨왔다"면서 "그날 이후 '이 길을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수만 번을 고민했다. 하지만 20여 년 넘게 근무하면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온 저는 조합원을 믿고 가기로 했다.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에서 근무하는 조합원들이 함께한다면 광주공장 재건과 함평공장을 신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하는 만큼 투입되기 전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내년 6천~1만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근무 인원이 추가되면 안전교육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공장은 14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노사는 전체 생산직 1천854명 중 380여 명을 우선 투입해 4조 3교대로 하루 4천본 생산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공정 개선을 거쳐 내년에는 6천~1만본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화재 피해가 없던 1공장에서 ▲반제품 생산 ▲성형공정 ▲가류공정이 진행되고, 2공장에서는 검사·선별·출하 공정이 이뤄진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