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연루된 '대북송금' 사건 수사팀장 김영일 서울고검 검사(사법연수원 31기, 차장검사)가 사퇴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차장검사는 10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인사를 올리고 "검사 몇 년 차 때인지는 몰라도 자신의 '묘비명' 문구를 미리 적는 것처럼, 사직하는 순간 내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해줬으면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때 든 생각이 팝송 'My way'에 나오는 '나는 당당히 받아들였고 견뎌냈으며 나의 신념에 따라 그것을 해냈었지(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and did it my way)'라는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스핀모바게임랜드 "며 "그 이후 어렵고 힘든 결정을 해야 할 때마다 늘 되새기는 신조로 가슴에 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차장검사는 "검찰해체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배로서 어려움을 함께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나 "늘 그래왔듯이 현명하고 저력이 있는 검찰 구성원들이 합심해 법과 원칙에 입각한 신념에 따라 정성을 다한다면 능히 어
인터넷야마토게임 려움을 헤쳐 나가고 더욱 굳건한 검찰로 서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당부했다.
김 차장검사는 특수·금융 분야 수사를 전담해온 특수통이다. 대검찰청에서 금융분야 공인전문검사로 인증했다. 롯데그룹 오너 일가 횡령·배임 사건, 이우현·홍문종 전 국회의원 뇌물 등 비리 사건, 한진그룹 오너 일가 비리 사건, 손혜원 전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
불개미주식연구소 , 김성태 전 의원 딸 부정채용 의혹 등 여러 굵직한 사건들을 수사했다.
김 차장검사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지검, 서울중앙지검, 인천지검, 광주지검 등 주요 일선청을 두루 돌며 특수·강력·첨단범죄 사건을 두루 섭렵했다. 2013년 증권범죄합수단에서 저축은행 비리를 수사한 뒤 이듬해 한국거래소에 파견됐다.
성창기업지주 주식 2016년 서울중앙지검으로 복귀한 후 방위사업부 부부장검사, 특수1부 부부장검사를 거쳐 2018년 서울남부지검 기업·금융 수사 전담부서인 형사6부 부장검사를 맡았다.
대검 수사정보1담당관, 제주지검 형사1부장을 거쳐 차장검사로 승진한 김 차장검사는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재임 중이던 2022년 9월, 수원지검 2차장검사 직무
주식투자전략 대행으로 옮겨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2023년 9월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으로 전보됐다가 2024년 6월 서울고검 검사로 보임, 최근까지 근무해왔다.
김영일 서울고검 검사 [사진=연합뉴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