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가 남아메리카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원주민 단체들이 주도한 에콰도르의 반정부 시위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접국인 페루에서도 Z세대들이 정부의 부패에 항의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위대가 도로 한복판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흔들고, 경찰을 향해 최루탄을 던집니다.
나무와 차량에 불을 지르며 군 병력에 거세게 맞섭니다.
에콰도르에서 원주민 단체들이 주도한 반정부 시위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에콰도르 원주민 - "디젤 가격이 오르면 모든 것이 오르기 때문에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더는 버틸 수 없습니다."
동영상황금성 에콰도르 최대 원주민 단체는 이번 시위에서 "군의 치명적 공격으로 구성원 한 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에콰도르 국방부 역시 시위대의 공격으로 군인 12명이 다치고 17명이 실종됐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막대한 재정 적자를 이유로 수십 년간 이어진 디젤 연료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
황금성게임앱 습니다.
운송업 종사자가 많은 원주민 사회는 생계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위의 불길은 국경을 넘어 인접국 페루에서도 격화돼 거리 곳곳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특히 젊은 Z세대가 크게 가세해 대통령의 부패와 연금 개혁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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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인터뷰 : 페루 시위 참가자 - "우리 세대가 일어서고 있습니다. 그게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용감한 세대입니다."
전문가들은 부패한 정부를 향한 국민적 분노가 오랜 시간 누적되며, 이제는 대륙 전체로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lee.hann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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