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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액이 2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 연평균 3800억원 수준이던 자연재해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이다. 앞으로는 더 강하고 빈번한 기상재해가 예상되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할 신기술 활용과 정책 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환경부와 기상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을 공동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기후위기 현황을 종합 분석하고 대응 해법과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201H&H 주식
0년 이후 네번째 발간이다. 기후 분야 전문가 112명이 2020~2024년 발표된 2000여편의 논문·보고서를 분석해 연구 동향과 전망을 집대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한반도 연평균 기온은 각각 13.7℃, 14.5℃로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912~2017년 기온 상승률(0.18℃/10년)에 비해 1912광림 주식
~2024년(0.21℃/10년)의 상승 속도가 빨라져 최근 7년간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국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전 지구 평균보다 약 5~8ppm 높았으며, 증가율 역시 세계 평균을 웃돌았다.
열대야와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9일 서울 동작구 남성시장모바일릴게임종류
에서 한 시민이 부채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2025.7.9 홍윤기 기자
기후재난은 막대한 피해액으로 돌아왔다. 호우 피해액은 2020년 1조 2585억원, 2022년 5728억원, 2023년 8071억원으로 최근 3년간 2조 6384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0년대 연평균 자연재해 피해액(388320일선매매
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10년간(2012~2021년) 자연재해 누적 손실액도 3조 7000억원으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스코 제철소 침수 등 제조현장 피해 등이 포함됐다.
해양과 수산업도 직격탄을 맞았다.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표층수온은 지난 57년간 1.58℃ 올라 전 세계 평균(0.74℃)의 두 배 이상 빠른 상승세를 초보주식강좌
보였다. 이로인해 2011~2024년 양식업 피해액은 3780억 원에 달했고, 2100년까지 주요 해역 수온이 최대 5℃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전망은 더 어둡다. 21세기 말 한반도 연평균 기온은 온실가스 감축 여부에 따라 최소 2.3℃에서 최대 7℃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평균 8.8일인 폭염일수는 최대 79.5일까지 늘어나고, 태풍의 극한강수 영역은 37% 확대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폭염과 홍수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기후 취약계층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 전 부문의 기후대응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제4차 국가 기후위기 대응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희 기상청 차장도 “정교한 감시·예측 체계로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한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