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는 도쿄공업대학에서 응용물리학을 전공했다. 연주자로 데뷔하기 전 작곡가와 편곡가로 더 활발하게 활동했다. 로키산맥에 있는 호수 중 가장 아름답다 한부모가정혜택 는 평가를 받는 레이크 루이스를 방문한 뒤 절경에 반해 작곡한 동명의 피아노곡 ‘레이크 루이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차분한 멜로디,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한국인들의 귀까지 사로잡았다. 그가 작곡한 곡들이 한국의 유명 드라마·영화에서 사용됐다. 지난 2021년엔 전북 김제의 한 시골 마을에서 길거리 라이브를 했는데,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가 220만 쌍용 이 넘었다. 일본 예능에서도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유명한 음악가’로 소개된다. 유키 구라모토는 “잔잔하고 명상적이면서도 마음의 투명함과 청량감을 자아내는 곡들을 연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도) 명상뿐 아니라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인 로맨스, 자연이 가진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 팬 미국직수입 들에게 ‘아, 그 친근하고 아름다운 피아노곡을 만든 사람’으로 오래 기억되고 싶다”며 “멈추지 않고 새로운 곡을 써나가는 음악가로 남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12월에도 전국 순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유키 구라모토는 한국을 찾으면 꼭 전자 사전과 녹음기를 가지고 다닌다. 전자 사전으로 헷갈리는 한국어 단어를 찾아서 확인한다. 녹음기로도 통역사가 녹음해 준 문장을 반복해서 듣고 따라 하면서 연습한다. 구라모토는 “내 음악의 좋은 부분을 포용해 준 한국 대중 덕분에 한 세대를 넘는 긴 세월 동안 한국에서 공연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체력이 닿는 한 계속 무대에 오르고 싶다. 언젠가는 관객들의 응원이 더 간절해질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번 APEC 사전 행사에는 구라모토 외에 명상음악가 홍순지, 기타리스트 박규희, 핸드팬 연주자 주미란과 어스(Earth)밴드, 해금 연주자 강은일,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 등도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