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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9-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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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실화재훈련장을 통해 실전 화재 경험이 적은 낮은 연차 소방대원들이 실전과 비슷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열화상감지기로 감지된 불 [촬영 나보배] 화재성상 훈련 이후에는 복합전술 훈련이 이어졌다. 다가구주택, 아파트, 지하실, 고시원, 노래방 등의 화재가 잦은 만큼 복합훈련장은 옥상을 갖춘 2층의 복합 구조로 만들어졌다. 소방대원들은 일정한 장소에 불을 피운 뒤 화점을 찾아 끄는 훈련을 하지만, 화재성상 훈련과 마찬가지로 이날 취재진은 인체에 무해한 연기만을 피운 채 진행됐다. 여러 개의 방으로 된 구조였는데, 연기 때문에 앞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몸을 낮춘 채 벽을 짚어가며 더듬더듬 움직여야 했다. 긴박하게 움직이는 와중에 앞서 가던 교관이 열화상카메라를 비췄고, 작은 화면 안으로 '구조해달라'며 손을 흔들고 있던 구조자(소방대원)가 보였다. 함승민 교관은 "불이 나면 두 명이 내부로 접근한다. 한 명이 관창(소화 용수를 방수하는 노즐)을 들고, 그 뒤에서 열화상카메라를 비추는 대원이 따라간다"며 "앞에 구조자나 장애물이 있는지 등에 대해 소통하면서 나아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닫힌 문을 열면 순식간에 뜨거운 연기가 쏟아지기 때문에 이럴 경우는 어떻게 내부를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지 등을 훈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 교관을 비롯한 실화재훈련장의 교관 8명은 국제 강사 자격을 갖춘 소방대원들이다. 이들은 벨기에 캠퍼스 베스타(Campus Vesta)에서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실화재훈련장은 단순한 훈련장이 아니라 소방대원의 생명과 도민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체계적인 교육 운영을 통해 전북의 훈련 방식이 전국적으로 확산해 소방 교육훈련 수준이 한층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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