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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자리 정책과 민생 경제 지원을 투트랙으로 밀도 있게 추진해 부산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지난 12일 부산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김창석(사상2) 의원은 장기화되고 있는 부산 경기 침체 문제를 의식한 듯 엄중한 표정으로 이같이 운을 뗐다.
김 위원장은 부산의 경제 위기 원인으로 정부 주도 도시 성장관리 정책을 꼽았다. 그는 “기업들이 법인을 설립하거나 공장을 확장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에서 부산의 기업 생태계는 무섭게 붕괴돼 갔다”고 냉철하게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들어오는 기업 없이 떠나는 기업만 가득한 상황에서 인구 유출과 소비 위축을 막아낼 유일한 수단인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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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생길 수 없었다”며 “서울은 국가의 수도라는 절대적 이점을 바탕으로 같은 규제를 받고도 금방 회복했으나 부산은 그럴 수 없었다. 정부 규제에 따른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역외 이전과 도약에 실패한 주력 산업의 몰락은 부산에 중소기업만을 남겼다”고 꼬집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고 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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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말했다. 실제로 2022년 처음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부산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부산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등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쏟아온 그이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그동안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던 첨단산업의 입지를 지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게 지역 정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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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년 시절 맨몸으로 시작해 사상에서 자신의 사업을 일궈낸 그인 만큼 민생 경제 또한 김 위원장의 최대 관심사다. 그는 하루하루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상공인 정책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매출 증대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매출은 결국 소비에 달려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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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소비를 축소하는 상황이라면 결국 소비로 인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효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이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해야 한다”면서 지역화폐, 소득공제 등 소비 인센티브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기에다 소상공인 현실에 맞는 정책금융을 발굴하고 시행해 소상공인이 담보 마련이나 자금 융통에 실패했다고 해서 곧바로 폐업에 이르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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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아가 내수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비용절감, 지역재생 이익공유, 거점별 관광요소 발굴, 지역상권 균형발전 등 가능한 모든 정책을 동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김 위원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쏟는 것은 3년 전 정치를 처음 시작하기로 결정한 당시 스스로와의 약속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행정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지역, 불빛은 크지 않지만 따뜻한 동네로 부산시와 사상구를 함께 가꾸어 나가겠다는 자신의 다짐을 소개하며 “언제나 시민 곁에서 함께 뛰겠다”는 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에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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