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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코인, 블록 시스템에 대한 이해다. 그 부분은 압도적으로 벌릴 것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특별히 준비하는 것은 없다. 좋아하지도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 다만 코인 시대가 올 것 같다”면서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들어오면 코인이 자리 잡을 것이다.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유통경로가 나뉠 것”이라고 바라봤다. 정 부회장은 은행 등 금융권의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경쟁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교보증권 주식
“다른 카드사나 은행에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금융권이든 플랫폼 회사든 전략이 확실히 있어서 치고 나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핵심은 상표를 하나 출원하는 것이 아니다. 이 분야에 얼마나 지식을 쌓고 있고 테스트해 봤냐는 것이다. 부족함은 없어 보인다. 우리가 앞서 나간다기보단 ‘불안한 탐색전’을 하고 있는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정 부갤럭시S2이벤트
회장은 지난달 글로벌 2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사장과 만났다. 국내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중에서 서클 사장과 만난 것은 정 부회장이 유일하다. 그는 “힌트를 받은 것은 없다. 서클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만난 것”이라면서 “오히려 그분이 저한테 국내 분위기를 들으려 했다. 사실 3시간 동안 역사 얘기만 했다”고 전했다.창공릴게임
현대카드는 금융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플랫폼 ‘유니버스’를 자체 개발했다. 유니버스는 정 부회장이 독보적인 자신감을 보인 현대카드의 데이터사이언스 역량으로 개발한 고객 초개인화 AI 플랫폼이다. 지난해 10월 일본 3대 카드사 중 하나인 SMCC에 수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정 부회장은 유니버스 수출 소식에케이피엠테크 주식
대해 “조금 기다려야겠지만 준비하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운을 띄운 후 “두 번째, 세 번째가 중요하다. 반복돼서 궤도에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니버스에게 내년도 사업 계획을 구상해 보라고 했냐’는 질문에는 “구글이 했던 AI에이전트가 이 회사의 밸류에이션을 200조로 만들었다. AI가 사업계획을 짜는 세상이 오히려 고객을 AI로 응대창단조 주식
대하는 것보다 응용 단계에 빨리 와 있는 것 같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정 부회장은 현재 사내에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있다고 소개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오픈과 클로즈드로 나뉜다. 정 부회장은 유니버스를 통해 2년 후에는 재무 회계, 투자수익률(ROI) 분석, 법률 관련 업무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년 동안 거대언어모델(LLM)을 연습시켜 발전을 노리고 있다. 2027년에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내년 사업 계획까진 아니겠지만 LLM을 적극적으로 써야 할 것도 있다. 재무제표도 LLM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27년은 넉넉하게 잡은 것이고 단지 써 보는 것은 더 빨라질 것이다. 다만 그걸로 인간을 완벽히 대체하는 것은 2030년 이후에도 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다른 애플 사랑으로 유명한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차(제네시스)를 타지 못한 해프닝도 소개했다. 그는 “요즘 한국에서 안 되는 앱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현대 차 앱이 이번에 업데이트가 됐는데 미국 계정으로는 받아지지 않더라”면서 “주말에 시동이 안 걸려서 보니 앱 업그레이드를 하라더라. 내가 내 차를 못 탔다”고 말했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