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접한 반려동물 산업이었건만, 이제는 직원들과 함께 꿈꾸며 성장하는 '더키코'라는 놀이터를 완성하게 됐네요."
박종열(사진) ㈜더키코 대표이사는 독특한 경영철학의 소유자다.
지인 추천으로 잠시 아르바이트로 뛰어든 반려용품 유통업을 발판으로 어느새 관련 산업에서 주목받는 기업을 일궈냈다.
그는 남들 다 한다는 영업방식은 과감히 탈피하는가 하면 더키코를 직원들과 함께 하루하루 보내는 놀이터로 표현한다.
"현재 온라인 시장이 중요하다지만 이를 따라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살아남을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기존 거래 고객인 애견숍, 동물 병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유통하는 게 낫다고 판
국제무역사고사장 단했어요."
온라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더키코는 직접 유통을 통해 상품에 대한 고객의 평가를 듣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시대 흐름을 쫓기보다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더키코 전 직원들은 입사 후 모두 배송업무를 거쳐야 한다. 각자 하는 일은 달라도 우리가 만든 제품을 놓고
재형저축 금리 계산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1월 신사옥으로 이전한 더키코는 4층 전체를 휴게실로 꾸몄다. 직원들끼리 술판을 벌여도 좋고 동종 업계 소통의 장으로 써도 좋은 곳이다. 20~30대가 주를 이루는 반려용품 산업 특성상 자연스레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과감한 생각에서다.
박 대표
직장인을위한게임 에게 있어 매출 향상은 중요한 목표도 아니다.
"회사 설립하고 10주년 때 매출이 크게 늘면서 회사가 급성장했어요. 회사 규모가 커지다 보니 오히려 직원들이 힘들어 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요. 이후 11년 차부터는 매출 목표를 과감하게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관리가 힘들어 내린 결정이었는데 오히려 매출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가 됐네요."
의료비 오는 11월부터 자체 생산에 돌입하는 더키코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죽기 전에 한 번쯤 만날 수 있는 회사, 또 누구나 한 번쯤 접할 수 있는 상품을 꿈꾸고 있다. 이제는 레드오션이 된 반려용품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남들이 볼 때 여전히 갈 길이 먼 그는 현재 대표이사 매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기금 "더키코는 아무것도 없는 한 젊은이가 직원들과 함께 이룬 곳입니다. 그야말로 후회없이 잘 놀다가는, 그렇지만 얻은 것이 많은 '놀이판'이죠. 저는 젊은 친구들이 말단으로 들어와 대표이사가 될 수 있는 곳이 더키코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 준비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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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