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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의회가 일명 '우순경 사건'으로 불리는 궁류사건의 희생자 명예를 회복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18일 의령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전날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황성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궁류사건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특별법 제정 촉구와 함께 희생자·유가족에 대한 피해 보상과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위령 사업 마련 등 요구가 담겼다.
건
바다이야기기계 의안을 대표 발의한 황 의원은 "궁류사건은 개인 일탈이 아닌 국가의 명백한 과실로 발생한 참사"라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이 더 이상 방치돼선 안 된다"고 전했다.
열악한 지방 재정으로, 궁류사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는 군의회는 이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 여야 정당에 전달한다.
궁류사건은 1982년
주식박사 4월 26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의령경찰서 궁류지서 소속 우범곤 순경이 무기고에서 탈취한 소총과 수류탄으로 궁류면 등 일대 90여명의 사상자를 낸 우리나라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다.
사건 직후 당시 정권 보도 통제 등으로 희생자와 피해자, 유가족에 대한 보상이나 위령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다 군은 30
한전KPS 주식 억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궁류면에 '의령 4·26 추모 공원'을 조성하고, 지난해 4월 42년 만에 첫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
올해 엄수된 두 번째 위령제에서는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현장을 찾아 유가족 등에 사과하기도 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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