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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가? 누구나 없는 나오지 막히고 야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라두마 응쏘콜로 씨(오른쪽)와 플로렌티나 아구 씨 [촬영 임경빈 인턴기자]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임경빈 인턴기자 = "이번 컬렉션을 통해 진정한 아프리카 패션과 한국 패션에 연결고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패션 브랜드 '마코사'(MaXhosa)의 디자이너 라두마 응쏘콜로(39) 씨와 나이지리아 브랜드 '헤르툰바'(Hertunba)의 디자이너 플로렌티나 아구(32) 씨는 12일 오후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지(DDP) 3층 회의실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패션쇼에 참가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이사장 최동환)와 개인회생 금지명령 연합뉴스는 13일 오후 8시 DDP 유구전시장에서 '제8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프리미엄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마코사, 헤르툰바에 한복 브랜드 '단하'와 '김민주' 등 한국과 아프리카에서 제작된 의상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구 씨와 응쏘콜로 씨는 나란히 한국 패션과 협력에 큰 기대감을 원리금체증식상환 나타냈다.
헤르툰바는 이번에 선보일 작품 15개 중 2개를 한국산 비단과 나이지리아산 면화를 활용해 만들었다.
키가 190㎝나 되는 아구 씨는 "그동안 한국 비단에 관심이 많았는데 다행히 이번에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패션쇼를 통해 나이지리아와 한국의 파트너십을 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미소금융재단이어 "한국은 패션 강국으로 볼 수 있다. 서울은 아직 전 세계 사람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라며 "한국 사람들도 아프리카 옷을 한번 입어봤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응쏘콜로 씨도 한국 시장에 맞는 컬렉션을 준비하는 데 공을 들였다며 "패션쇼에서 마코사라는 브랜드를 제대로 소개하고 앞으로 한국 디자이너와 협업해 아시아시장에 내놓을 전국은행연합회 컬렉션도 내놓고 싶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남아공 패션 브랜드 '마코사' 디자이너 라두마 응쏘콜로 [촬영 임경빈 인턴기자]


마코사와 헤르툰바는 모두 아프리카 전통 부족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학생대출가능한곳 '럭셔리(고급) 브랜드'로 유명하다. 헤르툰바 가격대가 여성 카프탄(헐렁한 일상복)의 경우 250달러(35만원) 이상이고 마코사 제품은 양말, 개인 특별 맞춤형 옷 등 20달러(2만8천원)∼2만달러(약 2천800만원)이다.
응쏘콜로 씨가 2010년 창업한 마코사는 그동안 남아공 코사족의 남성 성인식에서 영감을 얻어 삼각형, 다이아몬드 등 기하학적 문양의 의상을 선보였다.
남아공 내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등 대도시는 물론, 미국 뉴욕시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작년과 올해를 포함해 파리 패션위크에 4번 참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쌓고 있다. 직원은 350명에 달한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와 팝가수 비욘세도 마코사 의상을 입은 적 있다.
헤르툰바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탄생했다.
브랜드명은 여성을 뜻하는 'Her'라는 단어와 나이지리아 부족 요루바족의 칭호 'Otunba'(족장을 뜻함)에서 유래했다.
아프리카 토착 직조 기술을 사용하고 여성성을 강조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나이지리아 브랜드 '헤르툰바' 디자이너 플로렌티나 아구 [촬영 임경빈 인턴기자]


응쏘콜로 씨와 아구 씨는 아프리카 패션의 매력으로 나란히 장인 정신을 꼽았다.
아구 씨는 "사람들은 기존 패션 강국들에 많이 지루해하기 시작했다"며 "반면 아프리카 패션은 진정성이 있고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지 않고 하나하나 사람의 손길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또 응쏘콜로 씨는 "새로운 세대는 보수적이지 않고 새로운 것에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다"며 "아프리카 패션이 전 세계의 일상에 스며드는 날이 오면 좋겠다"며 바람을 나타냈다.
두 사람의 말에는 아프리카의 창의적 패션이 미국, 유럽 등 서구 브랜드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마코사와 헤르툰바는 친환경 브랜드를 추구한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헤르툰바는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폐기물 업사이클링(재활용) 재료를 많이 쓰고 있다.
아구 씨는 "이번 패션쇼에 사용된 원단의 90%는 씨, 뼈, 돌 등 자연에서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헤르툰바는 순이익의 일부를 나이지리아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성인 교육 프로그램에 쓴다고 홍보한다.
마코사 역시 의료 제작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최대한 줄이려고 친환경 섬유 소재와 무독성 염료를 사용한다고 한다.
응쏘콜로 씨는 "이제 전 세계 소비자들은 원단의 출처 등 지속 가능성을 따지기 시작했다"며 "마코사는 의류뿐 아니라 카펫, 쿠션 등 홈웨어 제품을 만들 때 모 헤어(염소털), 울(wool) 등을 비롯한 자연원료를 쓴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패션쇼 [아프리카인사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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