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앞에서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조합원들은 "SK그룹의 그림자 통제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침묵 시위를 이어가며 사측 환율환산 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집회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그룹 경영진 200여명이 참석하는 'SK 이천포럼' 마지막 날 행사 장소인 SK 서린 사옥에서 진행됐다. 노사 간 최대 쟁점은 성과급(PS) 지급 방식이다. 노조와 사측은 지금까지 10차례 교섭에도 이견을 좁이지 못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내생의 봄날 노조는 2021년 사측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삼겠다고 약속한 만큼, 해당 금액 전액을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반면 사측은 영업이익 10%를 재원으로 하되 지급한도인 기본급의 1000%를 넘어서는 금액은 협의한다고 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다음주 중 11차 임금협상 자유적금 금리계산 에 나설 예정이다. 노사가 이번 교섭에서 접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