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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메리츠화재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으로 전년 동기(9977억원)에 이어 1조원에 근접했다. 2분기에만 5247억원 순익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모습이다.
이는 올해 메리츠금융그룹이 거둔 반기순익(1조3584억원) 약 66% 수준이다. 같은 기간 메리츠증권(4360억원)은 29%, 캐피탈과 대체투자운용 등 나머지 계열사는 5% 비중이다.
메리츠화재가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한 건 지난 2023년부터다. 2021년까지는 메리츠증권보다(3180억원)보다 메리츠화재(2905억원) 반기순익이 jw중외제약 주식
적었다. 2022년 상반기(증권 3267억원, 화재 4621억원)부터 역전이 발생하더니, 2023년(증권 2461억원, 화재 8160억원)과 2024년(증권 3918억원, 화재 9977억원) 등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특히 올해는 단순 이익뿐 아니라 지주 내 다른 계열사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메리츠증권이 발스톡
행한 2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매입에 이어, 최근엔 메리츠캐피탈 채권을 사들이며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말 메리츠화재는 메리츠캐피탈이 발행한 300억원 채권을 매입했다. 앞서 5월에도 500억원 채권을 사들인 바 있다. 올해 2월과 3월엔 메리츠 증권이 발행한 각 1200억원, 800억원 신종자본증권을 매입하며 힘을 실었2011펀드추천
다.
업계는 메리츠화재가 견고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그룹 내 계열사를 지원하고도 우수한 수익성과 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을 통해 투자수익률 제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 상반기 메리츠화재 보험손익은 7242억원으로 전년(9411억원)보다 23%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투자손익이 3959억원무료황금성게임
에서 6048억원까지 53% 대폭 확대된 상태다. 6월말 기준 보험계약 마진(CSM) 11조2500억원을 보유해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
CSM은 보험사 회계기준(IFRS17) 상 주요 수익성 지표중 하나로 보험사가 미래 거둬들일 이익을 나타낸다. 통상 7~10년 기간에 거쳐 보험사 이익으로 상각된다.
특히 종목포커스
건전성은 보험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월말 메리츠화재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비율)은 238.9%로 금융당국 권고치(130%)를 100%p 이상 웃돌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마진이 적절하게 확보된다면 매출량을 극한까지 늘리는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단순 계열사 지원이 아닌 이자이익 확보가 가능한 투자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 반기순이익 기여도 - (자료=메리츠금융지주 IR)(단위=억원)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