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에 대한 역풍이 커지자 국민의힘이 '제2의 조국 사태'로 판을 키우겠다고 벼르는 모습이다. 첫 무대는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로 잡았다. 조국 사태 공분의 핵심이었던 입시 비리 논란을 재점화시켜, 조국 사면 반발 여론을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두 사안 공히 공정 이슈와 맞닿아 있는 만큼 인화성이 클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은 당장 조 전 대표 일가의 웅동학원 사회환원 미이행과 딸 조민씨의 장학금 미반환 문제를 물고 늘어질 태세다. 18일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인 조정훈 의원실 관계자는 본보와의황금성게임다운받기 통화에서 "신임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입시비리' 정점인 조 전 대표 질의를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관련 증인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조국 청문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조 전 대표 사면 이후 현안 질의 등 국회 교육위 차원의 자체 청문회를 추진했지만, 교육위원장이 더불어민주우리기술투자 주식 당 소속 김영호 의원인 만큼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이에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화력을 쏟아붓겠다는 의지다. 당은 조 전 대표가 입시비리 논란에 대해 사과는커녕 국민과의 약속도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당초 약속한 웅동학원 사회 환원과 관련해 조 전 대표 모친은 이사장에 연임됐고, 오히려 2023년 9월 조 전 대표 외삼촌무료충전현금게임 은 이사로 추가 선임됐다. 조 전 대표 딸 조민씨도 개인정보 미동의로 학부 학위는 취소됐지만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 자격은 수년째 유지됐고, 대학원 장학금 802만 원 환수도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최 후보자가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 전 대표에 대한 '자녀 입시 비리' 수사를 두고 "검찰의 칼춤"이라는 글을 올리며 중립성을 훼세력가이드 손한 것도 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예정이다. 2021년 8월10일 세종시교육감을 지내던 최 후보자는 페이스북에 "우리나라 법은 옻나무 법이여! 어떤 놈은 만지고 지랄을 해도 멀쩡허구, 어떤 놈은 근처에만 가도 옻이 올라 고생허구. 오늘, 조국 가족을 향한 검찰의 칼춤은 아직도 우리나라 법은 옻나무 법인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교육위 소속 예당 주식 서지영 의원실 관계자는 "입시비리 등 특권과 반칙을 일삼던 사람을 비호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 공정한 교육을 책임져야 할 교육 장관 자리에 지명된 것 자체가 의문"이라며 집중 질의를 예고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뒤 공개 행보에 나선 조 전 대표를 두고 "조국씨는 사면이 아니라 사실상 탈옥한 것"이라며 "(조 전 대표가) 무죄라면 재심 청구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 전 대표는 검찰이 2019년 조 전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을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아 수사를 지휘했다. 염유섭 기자 yuseoby@hankookilbo.com